정부, 어린이 보호구역 15,000여 개로 확대 지정

입력 2010.05.04 (11:27) 수정 2010.05.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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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내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을 현재 9천3백여 개에서 만5천여 개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과 불법 주정차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등굣길보다 하굣길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하굣길에도 교통안전지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을 보호하며 등.하교를 함께하는 '워킹스쿨버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73%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이면도로 등에서 보행자들이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어린이가 많이 다니는 통학로 등 만4천여 곳에 CCTV를 확대 설치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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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어린이 보호구역 15,000여 개로 확대 지정
    • 입력 2010-05-04 11:27:20
    • 수정2010-05-04 17:05:05
    사회
행정안전부는 내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을 현재 9천3백여 개에서 만5천여 개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과 불법 주정차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등굣길보다 하굣길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하굣길에도 교통안전지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을 보호하며 등.하교를 함께하는 '워킹스쿨버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73%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이면도로 등에서 보행자들이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어린이가 많이 다니는 통학로 등 만4천여 곳에 CCTV를 확대 설치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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