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또 부상!…허정무호 불안감

입력 2010.05.04 (11:28) 수정 2010.05.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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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AS모나코)이 무릎 위쪽의 넓적다리를 다쳐 6일(이하 한국시간) 로리앙 원정경기 참가가 불투명하다고 구단이 밝혔다.



모나코는 6일(한국시간) 오전 2시 시작될 2009-2010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로리앙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선수 현황을 알렸다.

일단 모나코는 넓적다리를 다쳐 재활 중인 미드필더 디에고 페레스 없이 이번 원정경기를 치른다고 못박았다.



이어 박주영(넓적다리)을 비롯해 이고르 롤로, 세드릭 몽공구, 세바스티안 푸이그레니에, 요한 몰로 등 몇몇 선수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로리앙 원정에 동행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르망과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 공중볼을 다투다 눈언저리가 찢어져 교체됐지만 2일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컵 결승에서는 연장까지 120분을 뛰었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박주영의 잦은 부상 소식은 허정무호 코치진을 긴장케 하고 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8골과 프랑스컵 1골 등 모두 9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지만, 번번이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지난해 11월 대표팀의 유럽 원정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해 3월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도 뛰지 않았다.



그는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다시 허벅 근육 염증으로 리그 한 경기를 건너뛰었다.



지난 1월31일 리그1 22라운드 OGC 니스와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넣어 3-2 승리를 이끈 후로는 석 달 넘게 득점포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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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또 부상!…허정무호 불안감
    • 입력 2010-05-04 11:28:13
    • 수정2010-05-04 11:31:35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AS모나코)이 무릎 위쪽의 넓적다리를 다쳐 6일(이하 한국시간) 로리앙 원정경기 참가가 불투명하다고 구단이 밝혔다.

모나코는 6일(한국시간) 오전 2시 시작될 2009-2010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로리앙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선수 현황을 알렸다.
일단 모나코는 넓적다리를 다쳐 재활 중인 미드필더 디에고 페레스 없이 이번 원정경기를 치른다고 못박았다.

이어 박주영(넓적다리)을 비롯해 이고르 롤로, 세드릭 몽공구, 세바스티안 푸이그레니에, 요한 몰로 등 몇몇 선수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로리앙 원정에 동행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르망과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 공중볼을 다투다 눈언저리가 찢어져 교체됐지만 2일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컵 결승에서는 연장까지 120분을 뛰었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박주영의 잦은 부상 소식은 허정무호 코치진을 긴장케 하고 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8골과 프랑스컵 1골 등 모두 9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지만, 번번이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지난해 11월 대표팀의 유럽 원정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이 재발해 3월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도 뛰지 않았다.

그는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다시 허벅 근육 염증으로 리그 한 경기를 건너뛰었다.

지난 1월31일 리그1 22라운드 OGC 니스와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넣어 3-2 승리를 이끈 후로는 석 달 넘게 득점포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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