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봄축제 모두 연기…구제역 여파

입력 2010.05.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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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4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5,6월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를 모두 취소하거나 가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88회 어린이날 기념 충남 어린이 큰잔치'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려던 '제1회 류별이와 함게 하는 어린이 별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또 7일부터 11일까지 15개 읍ㆍ면ㆍ동별로 개최하려 했던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모두 10월 초로 늦추고 내달 11∼13일 해미읍성 일대에서 열 예정이던 '2010 서산 해미읍성문화축제'를 9월 10∼12일로 연기했다.

내달 11∼13일로 예정된 '제6회 대산 삼길포 우럭축제'와 19∼20일로 계획된 '제9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도 취소 또는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시는 이날 이완섭 시장권한대행 명의의 "구제역 예방과 확산 방지에 온 시민이 참여합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조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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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봄축제 모두 연기…구제역 여파
    • 입력 2010-05-04 13:27:34
    연합뉴스
충남 서산시는 4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5,6월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를 모두 취소하거나 가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88회 어린이날 기념 충남 어린이 큰잔치'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려던 '제1회 류별이와 함게 하는 어린이 별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또 7일부터 11일까지 15개 읍ㆍ면ㆍ동별로 개최하려 했던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모두 10월 초로 늦추고 내달 11∼13일 해미읍성 일대에서 열 예정이던 '2010 서산 해미읍성문화축제'를 9월 10∼12일로 연기했다. 내달 11∼13일로 예정된 '제6회 대산 삼길포 우럭축제'와 19∼20일로 계획된 '제9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도 취소 또는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시는 이날 이완섭 시장권한대행 명의의 "구제역 예방과 확산 방지에 온 시민이 참여합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조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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