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타임오프 고시하면 정책연대 즉각 파기”

입력 2010.05.04 (14:48) 수정 2010.05.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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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노동부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타임오프 한도 의결' 내용을 고시할 경우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즉각 파기하고 6.2 지방선거에서 심판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타임오프' 표결 처리는 공익위원과 경영계의 일방적 날치기인 만큼 원천 무효 선언과 함께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은 또 날치기를 주도하고 노사정 합의정신을 위반한 임태희 노동부 장관을 즉각 퇴진시키고 표결을 강행한 공익위원 전원을 즉각 교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아울러 노동부가 작성했다는 6페이지 문건을 공개하고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열리던 지난달 30일 노동부가 직원들을 동원해 노동계 위원 5명을 일대 일로 밀착 마크하는 등 날치기를 치밀하게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와 함께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지도부가 천막 농성에 돌입하고 오는 6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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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타임오프 고시하면 정책연대 즉각 파기”
    • 입력 2010-05-04 14:48:19
    • 수정2010-05-04 16:56:40
    사회
한국노총은 노동부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타임오프 한도 의결' 내용을 고시할 경우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즉각 파기하고 6.2 지방선거에서 심판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타임오프' 표결 처리는 공익위원과 경영계의 일방적 날치기인 만큼 원천 무효 선언과 함께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은 또 날치기를 주도하고 노사정 합의정신을 위반한 임태희 노동부 장관을 즉각 퇴진시키고 표결을 강행한 공익위원 전원을 즉각 교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아울러 노동부가 작성했다는 6페이지 문건을 공개하고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열리던 지난달 30일 노동부가 직원들을 동원해 노동계 위원 5명을 일대 일로 밀착 마크하는 등 날치기를 치밀하게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와 함께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지도부가 천막 농성에 돌입하고 오는 6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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