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동영상’ 등 가장 가짜 백신 유포

입력 2010.05.04 (15:58) 수정 2010.05.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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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동영상 등을 가장해 설치되는 가짜 백신 유포 행위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안철수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형태의 가짜백신이 지난해 2백86개가 발견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71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연구소는 올해 들어 국내외 사이트에서 발견된 가짜 백신은 김연아 선수 동영상 등의 형태를 이용해 유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짜 백신은 구글에서 김연아 선수의 동영상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윗부분에 제목만 '김연아 동영상'으로 위장한 가짜 백신 유포 사이트 주소가 뜨게 한 뒤, 이를 클릭하면 컴퓨터가 악성 코드에 취약하다며 시스템 검사 버튼을 누르도록 유도해 가짜 백신 파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연구소는 가짜 백신이 정상적인 파일을 악성코드라고 거짓으로 진단해 비용 결제를 요구하는 만큼 속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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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동영상’ 등 가장 가짜 백신 유포
    • 입력 2010-05-04 15:58:59
    • 수정2010-05-04 17:19:33
    문화
김연아 동영상 등을 가장해 설치되는 가짜 백신 유포 행위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안철수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형태의 가짜백신이 지난해 2백86개가 발견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71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연구소는 올해 들어 국내외 사이트에서 발견된 가짜 백신은 김연아 선수 동영상 등의 형태를 이용해 유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짜 백신은 구글에서 김연아 선수의 동영상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윗부분에 제목만 '김연아 동영상'으로 위장한 가짜 백신 유포 사이트 주소가 뜨게 한 뒤, 이를 클릭하면 컴퓨터가 악성 코드에 취약하다며 시스템 검사 버튼을 누르도록 유도해 가짜 백신 파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연구소는 가짜 백신이 정상적인 파일을 악성코드라고 거짓으로 진단해 비용 결제를 요구하는 만큼 속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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