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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개통 첫주…43만 돌파
입력 2010.05.04 (16:17) 연합뉴스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된지 일주일만에 방문객이 43만명을 넘어섰다.

새만금이 이처럼 단기간에 대규모의 관광객을 `흡입할' 정도로 큰 위력을 발휘함으로써 서해안 최대의 '관광특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3만명에 차량 8만4천대 유입

4일 전북도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개통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새만금방조제를 통과한 차량은 모두 8만4천여대로 집계됐다.

군산에서 진입한 차량이 5만여대, 부안쪽으로 들어온 차량은 3만4천여대로 군산쪽 입구를 통해 유입된 차량이 더 많았다.

아울러 승용차와 관광버스,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이용해 새만금을 찾은 관광객수는 43만2천여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6만1천여명꼴로 방조제를 찾은 셈이다.

이들 관광객 가운데 개통뒤 첫 주말인 지난 1∼2일 새만금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체의 43%인 18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장 방조제(33㎞)의 위상에 걸맞게 새만금방조제는 개통되자마자 외형상으로는 기록적이고 폭발적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관광객은 '바다위의 만리장성'이라는 애칭이 붙은 새만금 방조제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내려온 이형국(48)씨는 "그동안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오지 못했는데 실제로 와 보니 방송에서 봤던 것보다 더 웅장해 놀랐다"면서 "새만금이 세계적인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광객 김민석(42.서울시 도봉구)씨도 "이 같은 대역사를 한국인의 기술로 이뤄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산업과 관광단지 등이 잘 조성돼서 새만금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볼 것이 없다"..관광인프라 확충 시급

하지만 새만금방조제가 앞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화장실과 주차장 등 부족한 편의시설의 확충이 선결돼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또 몇 곳에 설치된 조망대와 신시광장, 조형물, 배수갑문 등을 제외하면 볼거리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관광객은 "4차선 도로로 된 방조제에 올라서면 양옆으로 망망대해가 펼쳐져 풍광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단조롭고 지루한 감을 지울 수 없다"면서 "방조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야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부개발의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방조제 일대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와 전북도는 일단 부안쪽에 2017년까지 1조1천억원을 들여 휴양과 레저, 생태체험을 할수 있는 세계적인 메가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근 신시도(島)의 편의시설 운영자로 선정된 새만금관광개발도 450억원을 들여 신시도에 새만금테마전시관을 비롯한 휴게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연말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한수 새만금관광개발 부사장은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이곳에 웰빙형, 체험형 휴양시설을 조성해 새만금 일대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방조제 개통 첫주…43만 돌파
    • 입력 2010-05-04 16:17:18
    연합뉴스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된지 일주일만에 방문객이 43만명을 넘어섰다.

새만금이 이처럼 단기간에 대규모의 관광객을 `흡입할' 정도로 큰 위력을 발휘함으로써 서해안 최대의 '관광특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3만명에 차량 8만4천대 유입

4일 전북도와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개통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새만금방조제를 통과한 차량은 모두 8만4천여대로 집계됐다.

군산에서 진입한 차량이 5만여대, 부안쪽으로 들어온 차량은 3만4천여대로 군산쪽 입구를 통해 유입된 차량이 더 많았다.

아울러 승용차와 관광버스,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이용해 새만금을 찾은 관광객수는 43만2천여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6만1천여명꼴로 방조제를 찾은 셈이다.

이들 관광객 가운데 개통뒤 첫 주말인 지난 1∼2일 새만금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체의 43%인 18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장 방조제(33㎞)의 위상에 걸맞게 새만금방조제는 개통되자마자 외형상으로는 기록적이고 폭발적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관광객은 '바다위의 만리장성'이라는 애칭이 붙은 새만금 방조제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내려온 이형국(48)씨는 "그동안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오지 못했는데 실제로 와 보니 방송에서 봤던 것보다 더 웅장해 놀랐다"면서 "새만금이 세계적인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광객 김민석(42.서울시 도봉구)씨도 "이 같은 대역사를 한국인의 기술로 이뤄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산업과 관광단지 등이 잘 조성돼서 새만금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볼 것이 없다"..관광인프라 확충 시급

하지만 새만금방조제가 앞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화장실과 주차장 등 부족한 편의시설의 확충이 선결돼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또 몇 곳에 설치된 조망대와 신시광장, 조형물, 배수갑문 등을 제외하면 볼거리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관광객은 "4차선 도로로 된 방조제에 올라서면 양옆으로 망망대해가 펼쳐져 풍광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단조롭고 지루한 감을 지울 수 없다"면서 "방조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야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부개발의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방조제 일대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와 전북도는 일단 부안쪽에 2017년까지 1조1천억원을 들여 휴양과 레저, 생태체험을 할수 있는 세계적인 메가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근 신시도(島)의 편의시설 운영자로 선정된 새만금관광개발도 450억원을 들여 신시도에 새만금테마전시관을 비롯한 휴게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연말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한수 새만금관광개발 부사장은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이곳에 웰빙형, 체험형 휴양시설을 조성해 새만금 일대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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