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실 부적절 수리 교장 등 무더기 징계

입력 2010.05.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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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교장실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특별 감사를 한 결과 교장 2명을 중징계하는 등 교직원 94명에 대해 행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학교는 모두 47곳으로 학생들을 위해 써야 할 교수학습활동비 예산 등으로 교장실 공사를 한 학교가 35곳이었으며, 개교한지 5년 이내에 시설물을 교체한 학교가 6곳 등이었습니다.

시 교육청은 개교하자마자 교사 휴게실을 교장실로 변경해 기준 면적의 두 배 가량인 124㎡을 교장실로 사용하고, 대신 교사 휴게실을 만들기 위해 학생 휴게실을 없앤 인천 모 고등학교 교장을 중징계 하기로 했습니다.

또, 9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교장실 공사 등을 한 뒤 계약 일지 등을 허위로 써 조작하고, 수의 계약을 통해 한 업체에게 공사를 몰아 준 한 중학교 교장도 중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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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장실 부적절 수리 교장 등 무더기 징계
    • 입력 2010-05-04 17:41:42
    사회
인천시교육청은 교장실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특별 감사를 한 결과 교장 2명을 중징계하는 등 교직원 94명에 대해 행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학교는 모두 47곳으로 학생들을 위해 써야 할 교수학습활동비 예산 등으로 교장실 공사를 한 학교가 35곳이었으며, 개교한지 5년 이내에 시설물을 교체한 학교가 6곳 등이었습니다. 시 교육청은 개교하자마자 교사 휴게실을 교장실로 변경해 기준 면적의 두 배 가량인 124㎡을 교장실로 사용하고, 대신 교사 휴게실을 만들기 위해 학생 휴게실을 없앤 인천 모 고등학교 교장을 중징계 하기로 했습니다. 또, 9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교장실 공사 등을 한 뒤 계약 일지 등을 허위로 써 조작하고, 수의 계약을 통해 한 업체에게 공사를 몰아 준 한 중학교 교장도 중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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