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부활,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공연

입력 2010.05.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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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백두산과 부활이 천안함 희생 장병을 위한 추모 공연을 마련한다.



두 그룹은 1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롤링홀에서 '천안함 용사들 추모 공연'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진행하는 도프레코드에 따르면, 이 무대는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과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주도로 열리게 됐다.



유현상은 "소중한 목숨을 잃은 천안함 장병들을 보면서 우리의 아들, 형제, 가족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나도 희생 장병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들이 있는 아버지로서 추모 기회를 갖고 싶었다. 매년 이들을 기억하는 공연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두 그룹 외에도 김목경밴드, H2O, 지하드, 내귀에 도청장치, 아이스베리 등이 출연한다. 무료 공연이지만 관객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천안함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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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부활,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공연
    • 입력 2010-05-04 19:40:49
    연합뉴스
록그룹 백두산과 부활이 천안함 희생 장병을 위한 추모 공연을 마련한다.

두 그룹은 1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롤링홀에서 '천안함 용사들 추모 공연'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진행하는 도프레코드에 따르면, 이 무대는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과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주도로 열리게 됐다.

유현상은 "소중한 목숨을 잃은 천안함 장병들을 보면서 우리의 아들, 형제, 가족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나도 희생 장병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들이 있는 아버지로서 추모 기회를 갖고 싶었다. 매년 이들을 기억하는 공연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두 그룹 외에도 김목경밴드, H2O, 지하드, 내귀에 도청장치, 아이스베리 등이 출연한다. 무료 공연이지만 관객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천안함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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