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 평화적 타결 전망

입력 2010.05.04 (20:56) 수정 2010.05.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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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월부터 도심 점거농성을  계속해 온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아피싯 총리의 11 월 총선 실시안을 수용함으로써 시위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반정부 시위 지도자인 위라 무시카퐁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아피싯 태국 총리가 어젯 밤 제안한  11 월 조기총선 실시 등 5 개항의  평화 로드맵을 시위 지도부가 만장일치로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 지도부는 정부가 평화 협상안의 진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오늘 밤안에 농성장 주변 진압 병력을 모두 철수시켜야 한다며, 정부의 진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점거 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위 지도부는 또 반정부 시위 사태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폭력과 위법 사항에 대해 사법적 처벌을 감수할 것이지만 시위대가 왕실 등 입헌 군주제를 무너뜨리려 한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무죄를 입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3 월부터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며 방콕 도심 라차프라송 거리에서 두 달 가까이 점거 농성을 벌였으며 시위대와 군경의 잇딴 충돌로 지금까지 천 여명 가까이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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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반정부 시위 평화적 타결 전망
    • 입력 2010-05-04 20:56:38
    • 수정2010-05-04 22:13:53
    국제

지난 3 월부터 도심 점거농성을  계속해 온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아피싯 총리의 11 월 총선 실시안을 수용함으로써 시위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반정부 시위 지도자인 위라 무시카퐁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아피싯 태국 총리가 어젯 밤 제안한  11 월 조기총선 실시 등 5 개항의  평화 로드맵을 시위 지도부가 만장일치로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 지도부는 정부가 평화 협상안의 진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오늘 밤안에 농성장 주변 진압 병력을 모두 철수시켜야 한다며, 정부의 진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점거 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위 지도부는 또 반정부 시위 사태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폭력과 위법 사항에 대해 사법적 처벌을 감수할 것이지만 시위대가 왕실 등 입헌 군주제를 무너뜨리려 한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무죄를 입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3 월부터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며 방콕 도심 라차프라송 거리에서 두 달 가까이 점거 농성을 벌였으며 시위대와 군경의 잇딴 충돌로 지금까지 천 여명 가까이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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