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또 터졌다! ‘이틀 연속 홈런포’

입력 2010.05.04 (22:09) 수정 2010.05.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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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이 시즌 8호 홈런을 역전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김태균은 연타석 홈런에 이어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서던 3회말.



김태균이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립니다.



무려 130m를 날아간 대형 홈런으로 올 시즌 8호 홈런입니다.



결국 지바가 10대 1로 승리를 거둬 김태균의 이 홈런은 역전 결승 홈런이 됐습니다.



7회에는 2루타까지 친 김태균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두번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무려 홈런 6개로 괴력을 자랑한 김태균은, 올해 8홈런-34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모두 단연 팀내 1위입니다.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이 정도 기록이라면 일본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김태균이 더욱 돋보이는 사실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6개의 결승 타점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기회에 강하다는 겁니다.



올해 36경기 34타점으로 144경기에서 산술적으로는 136타점까지 올릴 수 있는 추세입니다.



간결한 스윙과 정확한 선구안, 낙천적인 성격을 갖춘 김태균.



데뷔 두달도 안돼 일본 현미경 야구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리그 최고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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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또 터졌다! ‘이틀 연속 홈런포’
    • 입력 2010-05-04 22:09:36
    • 수정2010-05-05 09: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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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이 시즌 8호 홈런을 역전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김태균은 연타석 홈런에 이어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서던 3회말.

김태균이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립니다.

무려 130m를 날아간 대형 홈런으로 올 시즌 8호 홈런입니다.

결국 지바가 10대 1로 승리를 거둬 김태균의 이 홈런은 역전 결승 홈런이 됐습니다.

7회에는 2루타까지 친 김태균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두번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무려 홈런 6개로 괴력을 자랑한 김태균은, 올해 8홈런-34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모두 단연 팀내 1위입니다.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이 정도 기록이라면 일본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김태균이 더욱 돋보이는 사실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6개의 결승 타점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기회에 강하다는 겁니다.

올해 36경기 34타점으로 144경기에서 산술적으로는 136타점까지 올릴 수 있는 추세입니다.

간결한 스윙과 정확한 선구안, 낙천적인 성격을 갖춘 김태균.

데뷔 두달도 안돼 일본 현미경 야구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리그 최고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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