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량 폭탄 테러 용의자, 단독범행 주장”

입력 2010.05.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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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 파이잘 샤자드가 단독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샤자드가 기계 장치들을 조립해 차에 설치한 뒤 트럭을 사건 현장에 두고 갔다는 혐의 사실 일체는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샤자드는 그러나 자신의 고향 파키스탄의 어떤 단체와도 관련이 없으며 단독 범행을 주장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어 수사관들도 샤자드가 파키스탄 탈레반이나 다른 해외 테러 단체와 연관돼 있다는 증거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샤자드가 지난해 파키스탄을 방문하기 직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지난해 5개월 동안 파키스탄에 머문 뒤 지난 2월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샤자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서 두바이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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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차량 폭탄 테러 용의자, 단독범행 주장”
    • 입력 2010-05-04 23:37:36
    국제
지난 주말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 파이잘 샤자드가 단독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샤자드가 기계 장치들을 조립해 차에 설치한 뒤 트럭을 사건 현장에 두고 갔다는 혐의 사실 일체는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샤자드는 그러나 자신의 고향 파키스탄의 어떤 단체와도 관련이 없으며 단독 범행을 주장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어 수사관들도 샤자드가 파키스탄 탈레반이나 다른 해외 테러 단체와 연관돼 있다는 증거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샤자드가 지난해 파키스탄을 방문하기 직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지난해 5개월 동안 파키스탄에 머문 뒤 지난 2월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샤자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서 두바이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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