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연장 골든골 반격 첫승

입력 2010.05.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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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에 몰렸던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짜릿한 연장 골든골로 첫 승리를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와코비아 센터에서 치러진 NHL 스탠리컵 시리즈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 브루인스를 5-3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3연패 끝에 귀중한 첫 승리를 올리면서 콘퍼런스 결승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32초 전 보스턴의 마크 레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연장전으로 돌입한 필라델피아는 슈팅 수 7-9로 밀리면서 위기에 몰렸다.

보스턴의 역전승이 머지않은 듯했던 상황에서 베테랑 공격수 사이먼 가니에가 팀을 살렸다.

가니에는 연장 14분40초 매트 칼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보스턴 골문으로 살짝 밀어 넣어 승부를 갈랐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밴쿠버 커넉스를 7-4로 꺾고 3승(1패)째를 올렸다.

시카고의 3년차 공격수 조너선 토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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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라델피아, 연장 골든골 반격 첫승
    • 입력 2010-05-08 13:28:09
    연합뉴스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짜릿한 연장 골든골로 첫 승리를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와코비아 센터에서 치러진 NHL 스탠리컵 시리즈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 브루인스를 5-3로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3연패 끝에 귀중한 첫 승리를 올리면서 콘퍼런스 결승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32초 전 보스턴의 마크 레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연장전으로 돌입한 필라델피아는 슈팅 수 7-9로 밀리면서 위기에 몰렸다. 보스턴의 역전승이 머지않은 듯했던 상황에서 베테랑 공격수 사이먼 가니에가 팀을 살렸다. 가니에는 연장 14분40초 매트 칼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보스턴 골문으로 살짝 밀어 넣어 승부를 갈랐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밴쿠버 커넉스를 7-4로 꺾고 3승(1패)째를 올렸다. 시카고의 3년차 공격수 조너선 토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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