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발빠른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는 94포인트나 곤두박질쳤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도 10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값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은 오히려 유입됐습니다.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걸로 보고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겁니다.
<인터뷰> 한치환(대우증권 선임연구원)
금주에는 단기적인 낙폭 확대에 따라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다면 수익률 부진과 함께 자금이탈도 예상.
실제로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지원 방안을 승인하고 말이 아닌 행동에 나서기 시작한 만큼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복잡하게 얽혀있는 국제 금융시장의 의외성이 변수입니다.
재정위기가 남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돼 유럽 은행의 동반부실로 이어질 경우 급속한 신용경색으로 제 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걸(제2차관) : "금융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은 제한적이나 어떻게 번져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비상금융대책반을 가동하고 내일 있을 재정전략회의에서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분석한 뒤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발빠른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는 94포인트나 곤두박질쳤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도 10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값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은 오히려 유입됐습니다.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걸로 보고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겁니다.
<인터뷰> 한치환(대우증권 선임연구원)
금주에는 단기적인 낙폭 확대에 따라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다면 수익률 부진과 함께 자금이탈도 예상.
실제로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지원 방안을 승인하고 말이 아닌 행동에 나서기 시작한 만큼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복잡하게 얽혀있는 국제 금융시장의 의외성이 변수입니다.
재정위기가 남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돼 유럽 은행의 동반부실로 이어질 경우 급속한 신용경색으로 제 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걸(제2차관) : "금융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은 제한적이나 어떻게 번져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비상금융대책반을 가동하고 내일 있을 재정전략회의에서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분석한 뒤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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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유럽발 금융위기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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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8 21:41:00
<앵커 멘트>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발빠른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는 94포인트나 곤두박질쳤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도 10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값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국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은 오히려 유입됐습니다.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걸로 보고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겁니다.
<인터뷰> 한치환(대우증권 선임연구원)
금주에는 단기적인 낙폭 확대에 따라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다면 수익률 부진과 함께 자금이탈도 예상.
실제로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지원 방안을 승인하고 말이 아닌 행동에 나서기 시작한 만큼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복잡하게 얽혀있는 국제 금융시장의 의외성이 변수입니다.
재정위기가 남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돼 유럽 은행의 동반부실로 이어질 경우 급속한 신용경색으로 제 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걸(제2차관) : "금융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은 제한적이나 어떻게 번져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비상금융대책반을 가동하고 내일 있을 재정전략회의에서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분석한 뒤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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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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