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친환경·건강증진’ 신사업 23조 투자

입력 2010.05.11 (13: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친환경과 건강증진 관련 신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까지 23조 원을 투자합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새로 육성할 친환경과 건강증진 분야 신수종 사업에 2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저녁 이건희 회장 주재로 신사업 관련 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투자대상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5개 분야입니다.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이 분야에 모두 23조 3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투자 계획에는 이미 발표된 세종시 투자계획도 포함돼 있으며 현재 투자가 진행중인 사안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2020년엔 이들 분야에서 50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신사업 분야의 신규 고용창출 인원을 4만 5천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른바 삼성을 지탱할 '10년 뒤 먹을 거리'라는 겁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이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뤄 졌습니다.

이 회장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삼성 측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친환경·건강증진’ 신사업 23조 투자
    • 입력 2010-05-11 13:09:58
    뉴스 12
<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친환경과 건강증진 관련 신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까지 23조 원을 투자합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새로 육성할 친환경과 건강증진 분야 신수종 사업에 2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저녁 이건희 회장 주재로 신사업 관련 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투자대상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5개 분야입니다.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이 분야에 모두 23조 3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투자 계획에는 이미 발표된 세종시 투자계획도 포함돼 있으며 현재 투자가 진행중인 사안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2020년엔 이들 분야에서 50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신사업 분야의 신규 고용창출 인원을 4만 5천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른바 삼성을 지탱할 '10년 뒤 먹을 거리'라는 겁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이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뤄 졌습니다. 이 회장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삼성 측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