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허정무호, 에콰도르 깬다!

입력 2010.05.14 (22:09) 수정 2010.05.15 (1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소집 이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실전 훈련을 가졌습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이영표까지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해 본선상대인 아르헨티나를 대비한 에콰도르전 필승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휴가에서 돌아온 박지성과, 치과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이청용이 가세하자 대표팀 훈련에 활기가 넘칩니다.



여기에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까지 돌아오면서, 월드컵대표팀 훈련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이번 평가전 통해 남미팀을 상대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 수 있다. 컨디션 괜찮다"



남미복병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국내파 선수들에게 23명의 최종명단에 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 경기 뒤 서른 명의 예비 명단에서 4명이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드필드와 수비진에서 경합중인 몇몇 선수들은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허정무 : "특히 경쟁 상대가 있는 불확실한 선수들에게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여기서 충분히 피로회복을 하고 몸상태 되어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설 것이다."



에콰도르전은 본선 대비 4차례 모의고사 가운데 첫 시작을 알리는 평가전입니다.



과거 2002년 4강 신화의 초석이 된 스코틀랜드전처럼, 태극전사들은 에콰도르전 승리로 가장 큰 무기인 자신감을 충전한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개 단 허정무호, 에콰도르 깬다!
    • 입력 2010-05-14 22:09:10
    • 수정2010-05-15 10:34:56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소집 이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실전 훈련을 가졌습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이영표까지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해 본선상대인 아르헨티나를 대비한 에콰도르전 필승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휴가에서 돌아온 박지성과, 치과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이청용이 가세하자 대표팀 훈련에 활기가 넘칩니다.

여기에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까지 돌아오면서, 월드컵대표팀 훈련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이번 평가전 통해 남미팀을 상대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 수 있다. 컨디션 괜찮다"

남미복병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국내파 선수들에게 23명의 최종명단에 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 경기 뒤 서른 명의 예비 명단에서 4명이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드필드와 수비진에서 경합중인 몇몇 선수들은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허정무 : "특히 경쟁 상대가 있는 불확실한 선수들에게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여기서 충분히 피로회복을 하고 몸상태 되어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설 것이다."

에콰도르전은 본선 대비 4차례 모의고사 가운데 첫 시작을 알리는 평가전입니다.

과거 2002년 4강 신화의 초석이 된 스코틀랜드전처럼, 태극전사들은 에콰도르전 승리로 가장 큰 무기인 자신감을 충전한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