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선거전, 기선잡기 경쟁 후끈

입력 2010.05.16 (21:46) 수정 2010.05.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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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 득표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후보들마다 대표적인 공약을 들고 관련 현장을 찾았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캠퍼스를 찾은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구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오 후보는 지원 센터를 통해 취·창업을 돕는 동시에 대학 주변 주거 환경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녹취>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다가구 주택 리모델링해서 대학생들에게 저가로 염가로 임대할 수 있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한강 인공섬 공사 현장을 찾은 한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한강 르네상스 정책을 비판하며 생명을 살리는 한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생명이 흐르는 한강의 기적을 만듭시다. 4대강 사업과 똑같은 한강운하 결단코 반대합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아마 투표함을 열어보면 반대의 결과가 되지 않겠나..."

<녹취>유시민(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 : "아주 이쁘게 이렇게 돼서 야당 전체에 대해서 다시 신뢰를 조금 주시는 것 같아요."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도 지역 행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 "아시안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일자리 많은 인천 선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녹취> 송영길(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교육재정 사람을 위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서 인천을 교육도시 복지의 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정몽준, 정세균 양당 대표는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참석하는 등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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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 선거전, 기선잡기 경쟁 후끈
    • 입력 2010-05-16 21:46:55
    • 수정2010-05-16 2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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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 득표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후보들마다 대표적인 공약을 들고 관련 현장을 찾았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캠퍼스를 찾은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구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오 후보는 지원 센터를 통해 취·창업을 돕는 동시에 대학 주변 주거 환경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녹취>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다가구 주택 리모델링해서 대학생들에게 저가로 염가로 임대할 수 있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한강 인공섬 공사 현장을 찾은 한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한강 르네상스 정책을 비판하며 생명을 살리는 한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생명이 흐르는 한강의 기적을 만듭시다. 4대강 사업과 똑같은 한강운하 결단코 반대합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아마 투표함을 열어보면 반대의 결과가 되지 않겠나..." <녹취>유시민(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 : "아주 이쁘게 이렇게 돼서 야당 전체에 대해서 다시 신뢰를 조금 주시는 것 같아요."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도 지역 행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 "아시안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일자리 많은 인천 선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녹취> 송영길(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교육재정 사람을 위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서 인천을 교육도시 복지의 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정몽준, 정세균 양당 대표는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참석하는 등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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