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감독 “한국 팀워크 좋았다”

입력 2010.05.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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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개인기보다 팀워크가 뛰어난 팀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가상 아르헨티나' 상대였던 에콰도르의 시스토 비수에테 감독이 한국의 팀워크를 칭찬했다.

비수에테 감독은 16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붙어 0-2로 패하고 나서 "한국 축구는 매우 빨랐다. 역시 대단한 팀이었다"며 "골키퍼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우리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28분과 후반 39분 이승렬(서울)과 이청용(볼턴)에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무너졌다.

비수에테 감독은 "에콰도르 국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치렀다"며 "한국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개인기보다 팀워크가 좋은 팀이다"며 "본선에서 만날 아르헨티나가 한국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하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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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콰도르 감독 “한국 팀워크 좋았다”
    • 입력 2010-05-16 22:18:46
    연합뉴스
"한국은 개인기보다 팀워크가 뛰어난 팀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가상 아르헨티나' 상대였던 에콰도르의 시스토 비수에테 감독이 한국의 팀워크를 칭찬했다. 비수에테 감독은 16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붙어 0-2로 패하고 나서 "한국 축구는 매우 빨랐다. 역시 대단한 팀이었다"며 "골키퍼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우리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28분과 후반 39분 이승렬(서울)과 이청용(볼턴)에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무너졌다. 비수에테 감독은 "에콰도르 국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치렀다"며 "한국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개인기보다 팀워크가 좋은 팀이다"며 "본선에서 만날 아르헨티나가 한국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하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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