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김재성, 정밀검사 실시

입력 2010.05.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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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와 친선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실려나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김재성(포항)이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듯하나 정밀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김재성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7분께 공을 몰다 상대 선수에게 오른 발목을 밟혀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청용(볼턴)이 버틴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서 백업자원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엔트리(23명) 발탁이 유력한 김재성은 이날도 전·후반 내내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터라 그의 부상은 대표팀 코치진을 긴장하게 했다.

김재성은 경기 후 오른 발목에 얼음찜질한 채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와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면서 팀 버스에 올라탔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마지막에 김재성이 부상당한 것이 아쉽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내일 아침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알겠다"고 걱정스러워하면서 "조커로서 가용할 수 있는 선수인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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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목 부상’ 김재성, 정밀검사 실시
    • 입력 2010-05-16 22:20:40
    연합뉴스
에콰도르와 친선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실려나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김재성(포항)이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듯하나 정밀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김재성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7분께 공을 몰다 상대 선수에게 오른 발목을 밟혀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청용(볼턴)이 버틴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서 백업자원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엔트리(23명) 발탁이 유력한 김재성은 이날도 전·후반 내내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터라 그의 부상은 대표팀 코치진을 긴장하게 했다. 김재성은 경기 후 오른 발목에 얼음찜질한 채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와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면서 팀 버스에 올라탔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마지막에 김재성이 부상당한 것이 아쉽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내일 아침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알겠다"고 걱정스러워하면서 "조커로서 가용할 수 있는 선수인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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