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부 “대북 전단 지속 땐 육로 통행 차단”

입력 2010.05.17 (06:05) 수정 2010.05.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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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가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측 단장은 남한 군당국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이 계속해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조장.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남측 인원들의 동.서해지구 육로통행을 제한.차단하는 이상의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또 남측은 대북 심리전 전개가 불러올 파국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0일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도 전단 살포는 상대방에 대한 모든 선전활동을 중지하기로 확약한 쌍방 군 합의의 위반이라며, 남북간 육로통행에 대한 군사적 안전 보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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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부 “대북 전단 지속 땐 육로 통행 차단”
    • 입력 2010-05-17 06:05:22
    • 수정2010-05-17 15:42:30
    정치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가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측 단장은 남한 군당국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이 계속해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조장.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남측 인원들의 동.서해지구 육로통행을 제한.차단하는 이상의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또 남측은 대북 심리전 전개가 불러올 파국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0일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도 전단 살포는 상대방에 대한 모든 선전활동을 중지하기로 확약한 쌍방 군 합의의 위반이라며, 남북간 육로통행에 대한 군사적 안전 보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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