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D-16…‘노풍·북풍’ 차단 주력

입력 2010.05.17 (12:54) 수정 2010.05.17 (1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와 수도권 주요 후보들은 선거 행보를 이어가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수원 경기도당에서 선대위 회의을 열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이른바 ’노풍’이 확산될 가능성을 선거 변수로 보고 선제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경기도에서 유시민 후보와 같은 정치 낭인을 몰아내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민노당 등 야4당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군 책임자 총사퇴와 투명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지방선거 직전에 이뤄질 정부의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를 선거용으로 규정하고 북풍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정책 대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제시했고,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수도권 광역단체장과 공동으로 무상급식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 메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해 정당하게 정책 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 역시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놨으며,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 집중하며 야권 단일화의 의미를 적극 알렸습니다.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후보도 지역구와 지역 시장에서 지지세 확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2 지방선거 D-16…‘노풍·북풍’ 차단 주력
    • 입력 2010-05-17 12:54:52
    • 수정2010-05-17 13:38:41
    뉴스 12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와 수도권 주요 후보들은 선거 행보를 이어가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수원 경기도당에서 선대위 회의을 열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이른바 ’노풍’이 확산될 가능성을 선거 변수로 보고 선제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경기도에서 유시민 후보와 같은 정치 낭인을 몰아내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민노당 등 야4당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군 책임자 총사퇴와 투명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지방선거 직전에 이뤄질 정부의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를 선거용으로 규정하고 북풍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정책 대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제시했고,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수도권 광역단체장과 공동으로 무상급식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 메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해 정당하게 정책 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 역시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놨으며,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 집중하며 야권 단일화의 의미를 적극 알렸습니다.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후보도 지역구와 지역 시장에서 지지세 확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