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B조 상대팀 전력분석 총력

입력 2010.05.17 (14:28) 수정 2010.05.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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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25일 남기고 본선에서 상대할 상대팀 전력분석에 나선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월드컵 본선 B조에서 맞붙을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의 전력분석에 박차를 가하는 일이다.



허정무(55) 대표팀 감독은 1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전 훈련을 끝내고 나서 상대팀 전력 분석에 대한 ’작전’을 살짝 내비쳤다.



허 감독은 "오스트리아에서 25일(현지시간) 그리스와 북한이 경기를 치른다. 코칭스태프를 파견하기로 하고 항공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25일 아침 일찍 일본에서 오스트리아로 갈 수 있다면 내가 직접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24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이튿날 정오께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독일 뮌헨을 거쳐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아침 일찍 독일 뮌헨이나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할 수 있는 비행기 편이 확보되면 허 감독이 직접 그리스-북한전을 지켜보면서 전력분석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항공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 정해성 수석코치를 일본과 평가전에 참석시키지 않고 22-23일께 일찌감치 오스트리아로 파견하기로 했다.



더불어 영국 런던에서 25일(한국시간) 치러질 예정인 나이지리아-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에도 코치를 파견하기로 했지만 경기 시간과 장소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영국의 스포츠에이전트사인 캄(KAM)에 일정 체크를 부탁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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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B조 상대팀 전력분석 총력
    • 입력 2010-05-17 14:28:37
    • 수정2010-05-17 14:46:48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25일 남기고 본선에서 상대할 상대팀 전력분석에 나선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월드컵 본선 B조에서 맞붙을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의 전력분석에 박차를 가하는 일이다.

허정무(55) 대표팀 감독은 1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전 훈련을 끝내고 나서 상대팀 전력 분석에 대한 ’작전’을 살짝 내비쳤다.

허 감독은 "오스트리아에서 25일(현지시간) 그리스와 북한이 경기를 치른다. 코칭스태프를 파견하기로 하고 항공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25일 아침 일찍 일본에서 오스트리아로 갈 수 있다면 내가 직접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24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이튿날 정오께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독일 뮌헨을 거쳐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아침 일찍 독일 뮌헨이나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할 수 있는 비행기 편이 확보되면 허 감독이 직접 그리스-북한전을 지켜보면서 전력분석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항공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 정해성 수석코치를 일본과 평가전에 참석시키지 않고 22-23일께 일찌감치 오스트리아로 파견하기로 했다.

더불어 영국 런던에서 25일(한국시간) 치러질 예정인 나이지리아-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에도 코치를 파견하기로 했지만 경기 시간과 장소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영국의 스포츠에이전트사인 캄(KAM)에 일정 체크를 부탁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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