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에 강하다! 박세리 ‘우승 기쁨!’

입력 2010.05.17 (22:07) 수정 2010.05.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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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투어의 맏언니인 박세리가 약 3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13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박세리는 비가 내려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뒤를 잇고 있는 '세리키즈'의 축하 속에 박세리가 LPGA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비와 낙뢰 때문에 벨 마이크로 대회 4라운드가 취소된 것이 박세리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공동선두로 브리타니 린시컴,수잔 페테르센과 치른 연장전.

박세리는 연장 두번째 홀에서 아이언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파로 막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페테르센이 보기로 탈락하면서 린시컴과 맞대결한 연장 세번째 홀.

박세리는 벙커에서 친 두번째 샷을 핀 옆에 갖다 붙이는 집중력으로 우승문턱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반면 세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린시컴이 파로 막는데 그쳐, 결국 우승은 버디를 잡아낸 박세리의 몫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세리

2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박세리는 통산 25승을 달성하며 맏언니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6번의 연장전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는 연장전 필승의 기록도 이어 갔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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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전에 강하다! 박세리 ‘우승 기쁨!’
    • 입력 2010-05-17 22:07:27
    • 수정2010-05-17 2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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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투어의 맏언니인 박세리가 약 3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13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박세리는 비가 내려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뒤를 잇고 있는 '세리키즈'의 축하 속에 박세리가 LPGA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비와 낙뢰 때문에 벨 마이크로 대회 4라운드가 취소된 것이 박세리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공동선두로 브리타니 린시컴,수잔 페테르센과 치른 연장전. 박세리는 연장 두번째 홀에서 아이언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파로 막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페테르센이 보기로 탈락하면서 린시컴과 맞대결한 연장 세번째 홀. 박세리는 벙커에서 친 두번째 샷을 핀 옆에 갖다 붙이는 집중력으로 우승문턱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반면 세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린시컴이 파로 막는데 그쳐, 결국 우승은 버디를 잡아낸 박세리의 몫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세리 2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박세리는 통산 25승을 달성하며 맏언니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6번의 연장전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는 연장전 필승의 기록도 이어 갔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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