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② 교육감 혼전 양상…과반수가 부동층

입력 2010.05.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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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16개 시도별로 뽑는데 대부분 지역에서 무응답 비율이 커 유권자들이 후보를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두 8명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시 교육감의 경우 모두 한자리수 지지율로 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입니다.

부동층이 무려 60%에 달했습니다.

9명이 출마한 부산과 7명이 선거에 나선 인천의 경우도 비슷한 현상으로 무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다만, 대구교육감은 우동기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유권자들이 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시민 : "생각은 하고 있는데 교육감 후보 이번에 사실 누가 나왔는지도 모르고"

<녹취>시민 : " 교육감 선거에 대해선 전혀 정보도 없고 사실 관심도 없어"

교육감이 재출마한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현 교육감들이 우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교육감은 부동층이 50%인 가운데서도 현 교육감인 김상곤 후보가 26.3%로 앞서고 있습니다.

현 교육감이 우세를 보인 지역은 대전 김신호 후보, 충남 김종성 후보, 충북 이기용 후보, 광주 안순일 후보, 울산 김상만 후보, 경북 이영우 후보, 경남 권정호 후보 제주 양성언 후보였습니다.

이밖에 전북은 오근량 후보가 전남은 장만채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방송 3사가 구성한 공동예측조사위원회, 코리아일렉션풀이 미디어리서치 등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에서 ±3.5%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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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② 교육감 혼전 양상…과반수가 부동층
    • 입력 2010-05-17 2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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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16개 시도별로 뽑는데 대부분 지역에서 무응답 비율이 커 유권자들이 후보를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두 8명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시 교육감의 경우 모두 한자리수 지지율로 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입니다. 부동층이 무려 60%에 달했습니다. 9명이 출마한 부산과 7명이 선거에 나선 인천의 경우도 비슷한 현상으로 무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다만, 대구교육감은 우동기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유권자들이 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시민 : "생각은 하고 있는데 교육감 후보 이번에 사실 누가 나왔는지도 모르고" <녹취>시민 : " 교육감 선거에 대해선 전혀 정보도 없고 사실 관심도 없어" 교육감이 재출마한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현 교육감들이 우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교육감은 부동층이 50%인 가운데서도 현 교육감인 김상곤 후보가 26.3%로 앞서고 있습니다. 현 교육감이 우세를 보인 지역은 대전 김신호 후보, 충남 김종성 후보, 충북 이기용 후보, 광주 안순일 후보, 울산 김상만 후보, 경북 이영우 후보, 경남 권정호 후보 제주 양성언 후보였습니다. 이밖에 전북은 오근량 후보가 전남은 장만채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방송 3사가 구성한 공동예측조사위원회, 코리아일렉션풀이 미디어리서치 등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에서 ±3.5%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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