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북한은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남조선 괴뢰의 대결과 전쟁 책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양 부위원장은 어제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광주민주화운동' 3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에서 우리 군을 '괴뢰군'으로 호칭하면서 "괴뢰군 함선 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정세를 대결의 최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천안함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군사논평원' 명의로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과 관련됐다는 주장은 `날조'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양형섭 부위원장은 또 금강산 관광 중단 책임을 남한측에 돌리면서 "우리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 부위원장은 어제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광주민주화운동' 3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에서 우리 군을 '괴뢰군'으로 호칭하면서 "괴뢰군 함선 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정세를 대결의 최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천안함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군사논평원' 명의로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과 관련됐다는 주장은 `날조'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양형섭 부위원장은 또 금강산 관광 중단 책임을 남한측에 돌리면서 "우리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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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천안함 ‘北 무관’ 공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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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18 06:14:52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 부위원장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북한은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남조선 괴뢰의 대결과 전쟁 책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양 부위원장은 어제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광주민주화운동' 3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에서 우리 군을 '괴뢰군'으로 호칭하면서 "괴뢰군 함선 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정세를 대결의 최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천안함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군사논평원' 명의로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과 관련됐다는 주장은 `날조'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양형섭 부위원장은 또 금강산 관광 중단 책임을 남한측에 돌리면서 "우리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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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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