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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대, 최후통첩 무시…강제해산 임박
입력 2010.05.18 (07:57) 수정 2010.05.18 (08:1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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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자진해산을 명령하는 정부측의 최후통첩 시한을 넘겨가며 점거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조속히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킬 것이라고 밝혀 대규모 유혈사태가 우려됩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정부의 최후통첩을 무시했습니다.

최후통첩 시한 마지막까지 방송과 전단지,경찰 확성기를 통해 자진해산을 거듭 종용했지만 5 천여명의 시위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위 지도자 카티야 장군이 피격 닷새만에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시위대는 더욱 흥분했습니다.

<인터뷰>타다(시위대) : "두렵지 않습니다. 평화롭다면 오지 않았을겁니다. 끝까지 싸움에 동참할 것입니다."

일부 시위대는 유조차를 탈취해 방화를 시도했고, 밤새 계속된 충돌로 10 여명의 부상자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테러 공격을 당한 시위지역 호텔과 상가들은 일제히 철시했습니다.

테러공격을 당한 방콕 두싯타니 호텔입니다.

투숙객들을 황급히 대피시킨 채 영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시위대 강제해산 작전을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위대가 어린이와 여성 등 노약자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파니탄(정부 대변인) : "시위대들은 정부군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최악의 유혈사태를 막기위해 정부와 시위대간 물밑 협상이 시작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 먼저 폭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실질적인 협상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 태국 시위대, 최후통첩 무시…강제해산 임박
    • 입력 2010-05-18 07:57:28
    • 수정2010-05-18 08:10:19
    뉴스광장
<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자진해산을 명령하는 정부측의 최후통첩 시한을 넘겨가며 점거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조속히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킬 것이라고 밝혀 대규모 유혈사태가 우려됩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정부의 최후통첩을 무시했습니다.

최후통첩 시한 마지막까지 방송과 전단지,경찰 확성기를 통해 자진해산을 거듭 종용했지만 5 천여명의 시위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위 지도자 카티야 장군이 피격 닷새만에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시위대는 더욱 흥분했습니다.

<인터뷰>타다(시위대) : "두렵지 않습니다. 평화롭다면 오지 않았을겁니다. 끝까지 싸움에 동참할 것입니다."

일부 시위대는 유조차를 탈취해 방화를 시도했고, 밤새 계속된 충돌로 10 여명의 부상자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테러 공격을 당한 시위지역 호텔과 상가들은 일제히 철시했습니다.

테러공격을 당한 방콕 두싯타니 호텔입니다.

투숙객들을 황급히 대피시킨 채 영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시위대 강제해산 작전을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위대가 어린이와 여성 등 노약자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파니탄(정부 대변인) : "시위대들은 정부군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최악의 유혈사태를 막기위해 정부와 시위대간 물밑 협상이 시작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 먼저 폭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실질적인 협상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