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남 호우특보…전국에 많은 비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는 비구름이 점차 발달하면서 호우특보 발효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보성에 호우경보가, 인천과 경기 북서부지역, 충청 내륙과 전남과 경남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지인 윗세오름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전남 보성 159mm, 진도 107, 서울 44, 경남 진주는 4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도엔 60에서 최고 150mm, 중부와 남부지방엔 1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여수와 진도를 비롯한 해안지역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