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 행정 2부는 법무부의 난민 신청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콩고인 K모 씨 부부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씨가 한국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콩고 대통령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콩고 법원이 궐석재판을 통해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등 콩고로 송환되면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K씨는 영화 엑스트라로 출연하며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문제가 돼 콩고 정부에서 박해를 받다 지난 2002년 한국에 들어왔으며 2005년 난민신청을 냈지만 법무부가 이를 불허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씨가 한국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콩고 대통령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콩고 법원이 궐석재판을 통해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등 콩고로 송환되면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K씨는 영화 엑스트라로 출연하며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문제가 돼 콩고 정부에서 박해를 받다 지난 2002년 한국에 들어왔으며 2005년 난민신청을 냈지만 법무부가 이를 불허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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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한국서 콩고 대통령 모욕으로 박해 가능성…난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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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18 08:51:44
서울행정법원 행정 2부는 법무부의 난민 신청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콩고인 K모 씨 부부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씨가 한국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콩고 대통령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콩고 법원이 궐석재판을 통해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등 콩고로 송환되면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K씨는 영화 엑스트라로 출연하며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문제가 돼 콩고 정부에서 박해를 받다 지난 2002년 한국에 들어왔으며 2005년 난민신청을 냈지만 법무부가 이를 불허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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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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