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우리 직원 조사 뒤 추방

입력 2010.05.18 (10:19) 수정 2010.05.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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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내부자료 유출 혐의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 직원을  7시간 가량 조사한 뒤 추방 형식으로  풀어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지난 14일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측 기업 대표자를  공단 인근 출입국 사업부로 데려가  남측 정부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7시간 가량 조사를 마치고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우리 측 기업대표자를 상대로  북한 근로자용 내부 강연자료가 남쪽으로 유출된 경위를 캐물었지만  고의성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첩 형태로 된 해당 자료는 지난달 말  북측 직장대표가 해당 사업장에 갖다 놨으며  박스로 포장된 생산물품에 섞여  남측으로 반출된 사실이 확인된 직후  해당 기업 측이 북한에 돌려줬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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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개성공단 우리 직원 조사 뒤 추방
    • 입력 2010-05-18 10:19:22
    • 수정2010-05-18 10:32:21
    정치
   북한이 내부자료 유출 혐의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 직원을  7시간 가량 조사한 뒤 추방 형식으로  풀어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지난 14일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측 기업 대표자를  공단 인근 출입국 사업부로 데려가  남측 정부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7시간 가량 조사를 마치고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우리 측 기업대표자를 상대로  북한 근로자용 내부 강연자료가 남쪽으로 유출된 경위를 캐물었지만  고의성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첩 형태로 된 해당 자료는 지난달 말  북측 직장대표가 해당 사업장에 갖다 놨으며  박스로 포장된 생산물품에 섞여  남측으로 반출된 사실이 확인된 직후  해당 기업 측이 북한에 돌려줬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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