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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혁, 비공인 ‘세계신기록 번쩍’
입력 2010.05.18 (16:20) 수정 2010.05.18 (17:59) 연합뉴스
인.용상서 한국기록 5차례 경신..아시안게임 금메달 청신호

한국 남자역도의 간판 사재혁(25.강원도청)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재혁은 18일 강원 원주 엘리트체육관에서 열린 제8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7㎏급 용상에서 3차 시기에 211㎏을 들어 올렸다.

사재혁은 이로써 올레그 페레페체노프(러시아)가 2001년에 수립한 세계기록 210㎏을 9년 만에 1㎏ 늘렸다.

대한역도연맹은 사재혁의 기록이 현재로서 비공인이지만 공인될 수 있는지 국제역도연맹(IWF)에 문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사재혁의 도핑 테스트 결과와 대회 설명서를 IWF에 제출하면 기록을 공인받을 수 있다"며 "IWF가 기록을 인정하는 국제대회 목록이 있지만 그것이 절대적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 10월 전국체전에서 들어 올린 자신의 개인기록이자 한국기록 206㎏을 7개월 만에 5㎏ 향상시키는 폭발적 상승세를 자랑했다.

사재혁은 인상과 합계에서도 한국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다.

그는 인상 2차 시기에 164㎏을 들어 올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 163㎏을 1㎏ 늘렸다.

사재혁은 용상에서 세계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마지막 3차 시기는 포기했다.

사재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163㎏, 용상 203㎏을 성공해 합계 366㎏을 기록해 금메달을 땄다. 인상 한국기록은 그때 수립됐다.

그는 합계에서 375㎏을 기록해 자신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웠던 한국기록 366㎏을 무려 9㎏이나 늘리고 세계기록에 3㎏차로 따라붙어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줄 활약을 예고했다.

사재혁이 이날 인상과 용상을 치르면서 갈아치운 기록은 인상 한국기록 1개, 용상 한국기록 2개, 합계 한국기록 2개, 용상 세계기록 1개 등 무려 6개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즐거운 마음으로 플랫폼에 서는 것이 상승세의 비결"이라며 "올해는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 11월 고양 세계선수권대회 77㎏급에서 용상 205㎏을 기록하며 우승하면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한편 남자 일반부 94㎏급에서는 김민재(27.경북개발공사)가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재는 인상에서 183㎏을 들어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 180㎏을 3㎏ 높였고, 용상 208㎏을 더해 합계에서도 391㎏으로 자신의 한국기록 390㎏을 1㎏ 넘어섰다.
  • 사재혁, 비공인 ‘세계신기록 번쩍’
    • 입력 2010-05-18 16:20:59
    • 수정2010-05-18 17:59:16
    연합뉴스
인.용상서 한국기록 5차례 경신..아시안게임 금메달 청신호

한국 남자역도의 간판 사재혁(25.강원도청)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재혁은 18일 강원 원주 엘리트체육관에서 열린 제8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7㎏급 용상에서 3차 시기에 211㎏을 들어 올렸다.

사재혁은 이로써 올레그 페레페체노프(러시아)가 2001년에 수립한 세계기록 210㎏을 9년 만에 1㎏ 늘렸다.

대한역도연맹은 사재혁의 기록이 현재로서 비공인이지만 공인될 수 있는지 국제역도연맹(IWF)에 문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사재혁의 도핑 테스트 결과와 대회 설명서를 IWF에 제출하면 기록을 공인받을 수 있다"며 "IWF가 기록을 인정하는 국제대회 목록이 있지만 그것이 절대적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 10월 전국체전에서 들어 올린 자신의 개인기록이자 한국기록 206㎏을 7개월 만에 5㎏ 향상시키는 폭발적 상승세를 자랑했다.

사재혁은 인상과 합계에서도 한국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다.

그는 인상 2차 시기에 164㎏을 들어 올려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 163㎏을 1㎏ 늘렸다.

사재혁은 용상에서 세계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마지막 3차 시기는 포기했다.

사재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163㎏, 용상 203㎏을 성공해 합계 366㎏을 기록해 금메달을 땄다. 인상 한국기록은 그때 수립됐다.

그는 합계에서 375㎏을 기록해 자신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웠던 한국기록 366㎏을 무려 9㎏이나 늘리고 세계기록에 3㎏차로 따라붙어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줄 활약을 예고했다.

사재혁이 이날 인상과 용상을 치르면서 갈아치운 기록은 인상 한국기록 1개, 용상 한국기록 2개, 합계 한국기록 2개, 용상 세계기록 1개 등 무려 6개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즐거운 마음으로 플랫폼에 서는 것이 상승세의 비결"이라며 "올해는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재혁은 작년 11월 고양 세계선수권대회 77㎏급에서 용상 205㎏을 기록하며 우승하면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한편 남자 일반부 94㎏급에서는 김민재(27.경북개발공사)가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재는 인상에서 183㎏을 들어 종전 자신의 한국기록 180㎏을 3㎏ 높였고, 용상 208㎏을 더해 합계에서도 391㎏으로 자신의 한국기록 390㎏을 1㎏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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