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전국의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해 한국말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러시아 학생들이 느낀 한국에 대한 소감을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22개 대학에서 모인 30여 명의 학생들은 '내가 느낀 한국'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현장음>다리아(모스크바국립대): "제가 느낀 한국은 진취적인 사람들이 사는 나라로 고유의 전통과 풍습이 곳곳에 숨쉬는 나라였습니다."
<현장음>폴리나(샹트페테르부르그 국립대): "소박하지만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멋이 진정한 오늘의 한국의 멋이 되겠습니다."
영화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다는 한 발표자는 한국 영화배우에 대해 묻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현장음>시모나(모스크바 국제관계대): "칸 국제영화제에 지금 전도연 배우가 계십니다."
친구들의 한국말 실수에 다른 한국어 전공 학생들은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원고를 수십번 되뇌이며 준비했지만 발표 뒤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뷰>빅토리아(실용동방대학): "더 많이 준비했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에 대해 담당교수들도 놀랐습니다.
<인터뷰>레샤코브(모스크바국립대 한국학과 교수): "한국학에 대해 러시아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러시아에서 한국어 교육이 시작된지 백10년, 한국어는 이제 러시아에서 배울 가치가 충분한 외국어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전국의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해 한국말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러시아 학생들이 느낀 한국에 대한 소감을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22개 대학에서 모인 30여 명의 학생들은 '내가 느낀 한국'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현장음>다리아(모스크바국립대): "제가 느낀 한국은 진취적인 사람들이 사는 나라로 고유의 전통과 풍습이 곳곳에 숨쉬는 나라였습니다."
<현장음>폴리나(샹트페테르부르그 국립대): "소박하지만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멋이 진정한 오늘의 한국의 멋이 되겠습니다."
영화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다는 한 발표자는 한국 영화배우에 대해 묻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현장음>시모나(모스크바 국제관계대): "칸 국제영화제에 지금 전도연 배우가 계십니다."
친구들의 한국말 실수에 다른 한국어 전공 학생들은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원고를 수십번 되뇌이며 준비했지만 발표 뒤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뷰>빅토리아(실용동방대학): "더 많이 준비했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에 대해 담당교수들도 놀랐습니다.
<인터뷰>레샤코브(모스크바국립대 한국학과 교수): "한국학에 대해 러시아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러시아에서 한국어 교육이 시작된지 백10년, 한국어는 이제 러시아에서 배울 가치가 충분한 외국어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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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대학생 ‘내가 느낀 한국’
-
- 입력 2010-05-19 07:04:36
![](/data/news/2010/05/19/2098685_280.jpg)
<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전국의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해 한국말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러시아 학생들이 느낀 한국에 대한 소감을 김명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22개 대학에서 모인 30여 명의 학생들은 '내가 느낀 한국'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현장음>다리아(모스크바국립대): "제가 느낀 한국은 진취적인 사람들이 사는 나라로 고유의 전통과 풍습이 곳곳에 숨쉬는 나라였습니다."
<현장음>폴리나(샹트페테르부르그 국립대): "소박하지만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멋이 진정한 오늘의 한국의 멋이 되겠습니다."
영화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다는 한 발표자는 한국 영화배우에 대해 묻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현장음>시모나(모스크바 국제관계대): "칸 국제영화제에 지금 전도연 배우가 계십니다."
친구들의 한국말 실수에 다른 한국어 전공 학생들은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원고를 수십번 되뇌이며 준비했지만 발표 뒤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뷰>빅토리아(실용동방대학): "더 많이 준비했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에 대해 담당교수들도 놀랐습니다.
<인터뷰>레샤코브(모스크바국립대 한국학과 교수): "한국학에 대해 러시아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러시아에서 한국어 교육이 시작된지 백10년, 한국어는 이제 러시아에서 배울 가치가 충분한 외국어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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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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