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처님 오신 날 ‘불심잡기’ 총력전

입력 2010.05.21 (06:57) 수정 2010.05.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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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의 자비로움이 널리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여야는 이어 논평을 내고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기렸습니다.

한나라당 정옥임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국민들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길 기원한다며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뜻을 받들어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논평했습니다.

민주당 김유정 선대위 대변인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푸셨던 부처님의 마음이 그립고 간절하다며 우리 모두가 소통과 화합의 부처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으로 사랑과 나눔이 충만해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논평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광역 단체장 후보들도 불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봉원사 등 서울 시내 주요 사찰을 찾아 불자들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도 수원시 용광사 등 도내 주요 사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도 하루 종일 인천 지역 주요 사찰 등을 돌며 표몰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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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부처님 오신 날 ‘불심잡기’ 총력전
    • 입력 2010-05-21 06:57:29
    • 수정2010-05-21 16:49:58
    정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의 자비로움이 널리 퍼지길 기원했습니다. 여야는 이어 논평을 내고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기렸습니다. 한나라당 정옥임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국민들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길 기원한다며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뜻을 받들어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논평했습니다. 민주당 김유정 선대위 대변인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푸셨던 부처님의 마음이 그립고 간절하다며 우리 모두가 소통과 화합의 부처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으로 사랑과 나눔이 충만해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논평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광역 단체장 후보들도 불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봉원사 등 서울 시내 주요 사찰을 찾아 불자들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도 수원시 용광사 등 도내 주요 사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도 하루 종일 인천 지역 주요 사찰 등을 돌며 표몰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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