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日 모지항 여객선 운항 재개

2008년 8월 이후 중단됐던 부산과 일본 모지항을 잇는 카페리 운항이 어제부터 재개됐습니다.

카페리 선사인 그랜드훼리 주식회사는, 어제 오후 취항한 '세코마루호'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회 부산과 일본 모지항을 오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세코마루호는 부산항에서는 오후 11시에 출발하고 모지항에서는 낮 12시에 출발하며 항해 시간은 각각 8시간과 7시간입니다.

이 항로는 씨 엔 크루즈란 선사가 지난 2008년 6월부터 두 달간 배를 운항하다 모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