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은 천안함 조사 결과를 날조극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또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군사 정전위원회에서 결과를 북한에 통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조사 발표가 한창 진행중일 때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가 갑자기 '남측의 발표는 날조극'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오늘 천안호 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계시키다가 끝끝내 침몰 원인이 우리의 어뢰공격에 있는 것처럼 날조된 조사 결과라는 것을 발표하여..."
또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을 겨냥한 보복과 응징. 제재에 대해선 전면 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 조사 발표 직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해군 대변인을 내세워 '천안함을 공격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박인호(북한 해군 대변인) : " 우리가 왜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천안호와 같은 배를 공격하겠습니까? 공격할 필요도 없고, 그것 하나 공격해서 정치적 의의가 없습니다."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돌발 제안에 정부는 '유엔사 정전위를 통해 결과를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박정이(민군 합동조사단 공동단장) : " 북한과 어떻게 연루됐냐는 정전위서 판단하고 판단결과를 갖고 북측에 통보하고 조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군사 정전위원회를 통해 북한의 공세에 대처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상정을 염두에 둔 조처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은 천안함 조사 결과를 날조극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또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군사 정전위원회에서 결과를 북한에 통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조사 발표가 한창 진행중일 때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가 갑자기 '남측의 발표는 날조극'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오늘 천안호 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계시키다가 끝끝내 침몰 원인이 우리의 어뢰공격에 있는 것처럼 날조된 조사 결과라는 것을 발표하여..."
또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을 겨냥한 보복과 응징. 제재에 대해선 전면 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 조사 발표 직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해군 대변인을 내세워 '천안함을 공격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박인호(북한 해군 대변인) : " 우리가 왜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천안호와 같은 배를 공격하겠습니까? 공격할 필요도 없고, 그것 하나 공격해서 정치적 의의가 없습니다."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돌발 제안에 정부는 '유엔사 정전위를 통해 결과를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박정이(민군 합동조사단 공동단장) : " 북한과 어떻게 연루됐냐는 정전위서 판단하고 판단결과를 갖고 북측에 통보하고 조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군사 정전위원회를 통해 북한의 공세에 대처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상정을 염두에 둔 조처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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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국방위 “검열단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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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1 08:44:43
<앵커 멘트>
북한은 천안함 조사 결과를 날조극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또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군사 정전위원회에서 결과를 북한에 통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조사 발표가 한창 진행중일 때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가 갑자기 '남측의 발표는 날조극'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오늘 천안호 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계시키다가 끝끝내 침몰 원인이 우리의 어뢰공격에 있는 것처럼 날조된 조사 결과라는 것을 발표하여..."
또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을 겨냥한 보복과 응징. 제재에 대해선 전면 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로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또 조사 발표 직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해군 대변인을 내세워 '천안함을 공격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박인호(북한 해군 대변인) : " 우리가 왜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천안호와 같은 배를 공격하겠습니까? 공격할 필요도 없고, 그것 하나 공격해서 정치적 의의가 없습니다."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돌발 제안에 정부는 '유엔사 정전위를 통해 결과를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박정이(민군 합동조사단 공동단장) : " 북한과 어떻게 연루됐냐는 정전위서 판단하고 판단결과를 갖고 북측에 통보하고 조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군사 정전위원회를 통해 북한의 공세에 대처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상정을 염두에 둔 조처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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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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