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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조용필 콘서트
입력 2010.05.21 (08:4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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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을 무색하게 할 만큼 여전한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가수죠.

<질문>
조용필 씨가 콘서트를 여네요?

<답변>

지난 5일 어린이날이었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아와 가수 조용필이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는데요.

조용필 씨가 다시 한 번 어려운 이웃인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무대에 섭니다.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 씨, 자신의 저력을 데뷔 40주년 전국 투어 공연에서 유감없이 보여줬는데요.

지난 2008년이었죠, 잠실 주경기장 5만 명을 시작으로 23차례 공연에서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조용필 씨는 게스트 없이 2시간가량을 혼자서 공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공연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일본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KBS 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갖습니다.

현재 30대 후반인 그녀는 9살이던 1981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곡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의 동명 에세이집이 연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대학교 축제 기간에 교정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성적 환상과 욕망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1989년 책 발간 당시에는 노골적인 성 묘사 등으로 사회적인 비판과 논란을 불렀죠.

1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논쟁은 여전합니다.

<질문 >
지난주에 고전발레에 등장하는 여자 백조를 남성들이 연기하는 댄스뮤지컬을 본 기억이 있는데, 한국무용으로도 만들어진다면서요?

<답변 >

장르의 벽을 넘어 상식을 깬 새로운 시도를 관객들은 과연 어떻게 볼까요?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입니다.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공연되는 무용극 '백조의 호수'.

고전발레의 음악을 그대로 살리면서 한국무용의 춤사위를 더했는데요.

요즘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승무나 태평무, 부채춤 등 한국무용의 다양한 요소가 작품 곳곳에 사용됐고요.

고전발레의 빠르고 직선적인 동작은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곡선미로 탈바꿈했습니다.

1986년 초연된 최초의 한국발레,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이 6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릅니다.

지금까지 10개 나라, 40개 도시에서 150여 차례 공연돼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전과 다르게 궁궐이 배경인 3막 의상이 80% 이상 바뀌었고요.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수중촬영 영상이 사용돼 극적 효과를 높였습니다.

<질문 >
이번엔 전시회 소식, 소개해 주시죠.

<답변>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 임충섭 씨가 4년 만에 국내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전시장에 달이 떴죠?

벽에 비친 달 화면과 바닥에 놓인 설치물의 연계를 통해 자연과 문명이 본디 하나라는 한국적인 철학을 표현했습니다.

우리 전통 여덟 폭 병풍을 재해석한 이 작품에선 불교의 깨달음을, 사람과 말, 소의 느린 걸음걸이를 형상화한 이 작품에선 '느림의 미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달'을 주제로 동양의 정신을 담아낸 작품들인데요.

자신의 작품을 "현대문명과 자연 사이에서 얻어진 여행담"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지난 10년 동안 준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책장 한구석에 층층이 쌓인 책들을 캔버스에 옮겨놓은 듯한 그림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책 사이에 장난감이 놓여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래 책이 가지고 있던 무게감과 의미를 지워내고 장난감이 주는 동화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거죠.

탑처럼 수직으로 쌓인 책과 수평으로 놓인 장난감이란 구성을 통해 작가는 이성과 감성이 교차하는 인간의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작품 20여 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문화의 창] 조용필 콘서트
    • 입력 2010-05-21 08:44: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월을 무색하게 할 만큼 여전한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가수죠.

<질문>
조용필 씨가 콘서트를 여네요?

<답변>

지난 5일 어린이날이었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아와 가수 조용필이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는데요.

조용필 씨가 다시 한 번 어려운 이웃인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무대에 섭니다.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 씨, 자신의 저력을 데뷔 40주년 전국 투어 공연에서 유감없이 보여줬는데요.

지난 2008년이었죠, 잠실 주경기장 5만 명을 시작으로 23차례 공연에서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조용필 씨는 게스트 없이 2시간가량을 혼자서 공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공연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일본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KBS 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갖습니다.

현재 30대 후반인 그녀는 9살이던 1981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곡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의 동명 에세이집이 연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대학교 축제 기간에 교정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성적 환상과 욕망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1989년 책 발간 당시에는 노골적인 성 묘사 등으로 사회적인 비판과 논란을 불렀죠.

1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논쟁은 여전합니다.

<질문 >
지난주에 고전발레에 등장하는 여자 백조를 남성들이 연기하는 댄스뮤지컬을 본 기억이 있는데, 한국무용으로도 만들어진다면서요?

<답변 >

장르의 벽을 넘어 상식을 깬 새로운 시도를 관객들은 과연 어떻게 볼까요?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입니다.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공연되는 무용극 '백조의 호수'.

고전발레의 음악을 그대로 살리면서 한국무용의 춤사위를 더했는데요.

요즘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승무나 태평무, 부채춤 등 한국무용의 다양한 요소가 작품 곳곳에 사용됐고요.

고전발레의 빠르고 직선적인 동작은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곡선미로 탈바꿈했습니다.

1986년 초연된 최초의 한국발레,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이 6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릅니다.

지금까지 10개 나라, 40개 도시에서 150여 차례 공연돼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전과 다르게 궁궐이 배경인 3막 의상이 80% 이상 바뀌었고요.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수중촬영 영상이 사용돼 극적 효과를 높였습니다.

<질문 >
이번엔 전시회 소식, 소개해 주시죠.

<답변>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 임충섭 씨가 4년 만에 국내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전시장에 달이 떴죠?

벽에 비친 달 화면과 바닥에 놓인 설치물의 연계를 통해 자연과 문명이 본디 하나라는 한국적인 철학을 표현했습니다.

우리 전통 여덟 폭 병풍을 재해석한 이 작품에선 불교의 깨달음을, 사람과 말, 소의 느린 걸음걸이를 형상화한 이 작품에선 '느림의 미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달'을 주제로 동양의 정신을 담아낸 작품들인데요.

자신의 작품을 "현대문명과 자연 사이에서 얻어진 여행담"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지난 10년 동안 준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책장 한구석에 층층이 쌓인 책들을 캔버스에 옮겨놓은 듯한 그림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책 사이에 장난감이 놓여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래 책이 가지고 있던 무게감과 의미를 지워내고 장난감이 주는 동화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거죠.

탑처럼 수직으로 쌓인 책과 수평으로 놓인 장난감이란 구성을 통해 작가는 이성과 감성이 교차하는 인간의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작품 20여 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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