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대북 경제 협력 업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사업이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으로 출근했던 기업 관계자들이 남측으로 돌아옵니다.
입주기업들은 이번 사건으로 마지막 남은 남북교류 통로가 단절될까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입주업체 대표: "저희가 투자한 금액의 피해, 손실보다 어쩌면 그 몇 천배 더 큰 손실을 남측, 북측이 다..(볼 수 있어 걱정입니다.)"
공단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다름없었지만, 일부 북측 관리들은 천안함 사건 결과 발표에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고 입주기업들은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에 80억 원을 투자해 청바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고민이 많습니다.
북측이 통행제한 등의 대응조치를 하거나 바이어들이 청바지 주문을 끊을 경우 큰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동진(입주기업 대표) : "극단적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해서 믿고 있는거죠, 더 이상 저희가 뭐 할게 있겠습니까?"
현대아산 직원들도 금강산 관광지구의 부동산 동결에 이어 이번 사태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대북 경제 관련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협 기업들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대북 경제 협력 업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사업이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으로 출근했던 기업 관계자들이 남측으로 돌아옵니다.
입주기업들은 이번 사건으로 마지막 남은 남북교류 통로가 단절될까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입주업체 대표: "저희가 투자한 금액의 피해, 손실보다 어쩌면 그 몇 천배 더 큰 손실을 남측, 북측이 다..(볼 수 있어 걱정입니다.)"
공단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다름없었지만, 일부 북측 관리들은 천안함 사건 결과 발표에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고 입주기업들은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에 80억 원을 투자해 청바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고민이 많습니다.
북측이 통행제한 등의 대응조치를 하거나 바이어들이 청바지 주문을 끊을 경우 큰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동진(입주기업 대표) : "극단적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해서 믿고 있는거죠, 더 이상 저희가 뭐 할게 있겠습니까?"
현대아산 직원들도 금강산 관광지구의 부동산 동결에 이어 이번 사태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대북 경제 관련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협 기업들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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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경협기업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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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1 08:44:49
<앵커 멘트>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대북 경제 협력 업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사업이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으로 출근했던 기업 관계자들이 남측으로 돌아옵니다.
입주기업들은 이번 사건으로 마지막 남은 남북교류 통로가 단절될까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입주업체 대표: "저희가 투자한 금액의 피해, 손실보다 어쩌면 그 몇 천배 더 큰 손실을 남측, 북측이 다..(볼 수 있어 걱정입니다.)"
공단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다름없었지만, 일부 북측 관리들은 천안함 사건 결과 발표에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고 입주기업들은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에 80억 원을 투자해 청바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고민이 많습니다.
북측이 통행제한 등의 대응조치를 하거나 바이어들이 청바지 주문을 끊을 경우 큰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동진(입주기업 대표) : "극단적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해서 믿고 있는거죠, 더 이상 저희가 뭐 할게 있겠습니까?"
현대아산 직원들도 금강산 관광지구의 부동산 동결에 이어 이번 사태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대북 경제 관련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협 기업들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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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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