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사찰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입력 2010.05.21 (08:54) 수정 2010.05.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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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엄기숙 기자. 오늘이 불교의 가장 큰 기념일인 부처님 오신날인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이곳 조계사에는 신도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마다의 소방과 바람을 마음에 품은채 법요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봉축 법요식은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법요식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북소리, 중생들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스물 여덟 번의 종소리로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등 불교계 지도자와 신도 만 여 명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올해 봉축식의 주제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입니다.

그만큼 오늘 봉축사에선 이기심과 탐욕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생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자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 희생자들의 극락 왕생을 바라는 추모 서원도 함께 올릴 예정입니다.

또, 오늘 봉축식에서는 한국불교와 우리사회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 대한 불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립니다.

이밖에 태고종과 천태종, 진각종 등 불교 종단의 전국 사찰들에서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또 사찰별로는 연등축제와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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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전국 사찰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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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엄기숙 기자. 오늘이 불교의 가장 큰 기념일인 부처님 오신날인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이곳 조계사에는 신도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마다의 소방과 바람을 마음에 품은채 법요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봉축 법요식은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법요식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북소리, 중생들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스물 여덟 번의 종소리로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등 불교계 지도자와 신도 만 여 명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올해 봉축식의 주제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입니다. 그만큼 오늘 봉축사에선 이기심과 탐욕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생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자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 희생자들의 극락 왕생을 바라는 추모 서원도 함께 올릴 예정입니다. 또, 오늘 봉축식에서는 한국불교와 우리사회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 대한 불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립니다. 이밖에 태고종과 천태종, 진각종 등 불교 종단의 전국 사찰들에서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또 사찰별로는 연등축제와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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