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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뮌헨, ‘명가 자존심’ 걸고 격돌
입력 2010.05.21 (10:22) 수정 2010.05.22 (08:55) 연합뉴스

 인터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이 이탈리아와 독일 프로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단판대결을 치른다.

 


인터밀란과 뮌헨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2009-201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구단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면서 올 시즌 트레블(3관왕)을 이룬다는 데 공통점이 있어 함께 몸이 달고 있다.



뮌헨은 지난 9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데 이어 지난 16일 베르더 브레멘을 4-0으로 대파하고 자국 컵대회까지 석권했다.



과도 지난 17일 AS로마와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경쟁 끝에 세리에A 정규리그를 제패하고 앞서 지난 7일에는 이탈리아컵도 들어올렸다.



챔피언스리그는 오래 손발을 맞춘 선수들로 포진한 클럽 가운데 최고들의 격돌이기 때문에 월드컵보다 경기 내용이 보기 좋을 수 있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조세 무리뉴 인터밀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가 월드컵보다 더 크다"며 "챔피언스리그에 나오는 팀들은 최고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는 대표팀보다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국 리그의 수준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우열을 바로 가리자는 의미도 있는 최고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선전을 향한 의지는 뜨겁다.



뮌헨의 스트라이커 아르연 로번(네덜란드)은 "우리 팀의 단결력이 매우 좋다"며 "그냥 하던 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터밀란의 베테랑 수비수 하비에르 사네티(아르헨티나)는 "위대한 결승전을 만들어내려는 선수들의 열의가 뜨겁고 이미 이길 준비는 끝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디에고 밀리토(아르헨티나)를 최전방에 혼자 내보내고 고란 판데프(마케도니아), 베슬러이 스너이더르(네덜란드), 사뮈엘 에투(카메룬)로 그 뒤에 받칠 계획이다.



사네티와 에스테반 캄비아소(아르헨티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하고 수비진에는 루시오(브라질), 월터 사무엘(아르헨티나), 마이콘(브라질), 크리스티안 키부(루마니아)가 버티면서 4-2-3-1 포메이션을 이룬다. 골키퍼는 줄리우 세자르(브라질).



이에 맞선 뮌헨은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가 준결승전에서 레드카드를 받는 통에 출전정지 제재를 받아 결장하는 점이 다소 뼈아프다.



뮌헨은 `하던 대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지론으로 최근 경기이던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컵대회를 치렀던 멤버를 그대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비카 올리치(크로아티아)가 최전방에서고 바로 뒤에 공격수 토마스 뮐러(독일)가 도사리고 있다.



마르크 판 봄멜(네덜란드),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독일), 로번, 하미트 알틴톱(독일)을 미드필드에 포진한다.



필리프 람(독일), 다니엘 판 뷔텐(네덜란드), 마르틴 디미첼리스, 홀거 바드슈투버(이상 독일)가 수비라인을 형성해 4-4-1-1 전형을 완성할 것으로 현지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 인터밀란-뮌헨, ‘명가 자존심’ 걸고 격돌
    • 입력 2010-05-21 10:22:06
    • 수정2010-05-22 08:55:49
    연합뉴스

 인터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이 이탈리아와 독일 프로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단판대결을 치른다.

 


인터밀란과 뮌헨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2009-201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구단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면서 올 시즌 트레블(3관왕)을 이룬다는 데 공통점이 있어 함께 몸이 달고 있다.



뮌헨은 지난 9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데 이어 지난 16일 베르더 브레멘을 4-0으로 대파하고 자국 컵대회까지 석권했다.



과도 지난 17일 AS로마와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경쟁 끝에 세리에A 정규리그를 제패하고 앞서 지난 7일에는 이탈리아컵도 들어올렸다.



챔피언스리그는 오래 손발을 맞춘 선수들로 포진한 클럽 가운데 최고들의 격돌이기 때문에 월드컵보다 경기 내용이 보기 좋을 수 있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조세 무리뉴 인터밀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가 월드컵보다 더 크다"며 "챔피언스리그에 나오는 팀들은 최고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는 대표팀보다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국 리그의 수준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우열을 바로 가리자는 의미도 있는 최고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선전을 향한 의지는 뜨겁다.



뮌헨의 스트라이커 아르연 로번(네덜란드)은 "우리 팀의 단결력이 매우 좋다"며 "그냥 하던 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터밀란의 베테랑 수비수 하비에르 사네티(아르헨티나)는 "위대한 결승전을 만들어내려는 선수들의 열의가 뜨겁고 이미 이길 준비는 끝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디에고 밀리토(아르헨티나)를 최전방에 혼자 내보내고 고란 판데프(마케도니아), 베슬러이 스너이더르(네덜란드), 사뮈엘 에투(카메룬)로 그 뒤에 받칠 계획이다.



사네티와 에스테반 캄비아소(아르헨티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하고 수비진에는 루시오(브라질), 월터 사무엘(아르헨티나), 마이콘(브라질), 크리스티안 키부(루마니아)가 버티면서 4-2-3-1 포메이션을 이룬다. 골키퍼는 줄리우 세자르(브라질).



이에 맞선 뮌헨은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가 준결승전에서 레드카드를 받는 통에 출전정지 제재를 받아 결장하는 점이 다소 뼈아프다.



뮌헨은 `하던 대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지론으로 최근 경기이던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컵대회를 치렀던 멤버를 그대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비카 올리치(크로아티아)가 최전방에서고 바로 뒤에 공격수 토마스 뮐러(독일)가 도사리고 있다.



마르크 판 봄멜(네덜란드),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독일), 로번, 하미트 알틴톱(독일)을 미드필드에 포진한다.



필리프 람(독일), 다니엘 판 뷔텐(네덜란드), 마르틴 디미첼리스, 홀거 바드슈투버(이상 독일)가 수비라인을 형성해 4-4-1-1 전형을 완성할 것으로 현지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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