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사 잇단 방중…경제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0.05.21 (13: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중국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당시 합의된 양국 간 경협을 실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 소식통과 연변 조선족자치주에 따르면 북한 라진항의 배호철 항장이 지난 19일 연변 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방문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 항장의 방중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김광훈 북한 외무성 중국국장을 대표로 하는 북한 방문단이 신의주 접경인 단둥을 방문해 리수민 부서기와 면담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신압록강 대교 건설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부터 닷새동안 중국을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은 후진타오 국가 주 등과 만나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인사 잇단 방중…경제 협력 방안 논의
    • 입력 2010-05-21 13:46:48
    국제
북한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중국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당시 합의된 양국 간 경협을 실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 소식통과 연변 조선족자치주에 따르면 북한 라진항의 배호철 항장이 지난 19일 연변 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방문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 항장의 방중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김광훈 북한 외무성 중국국장을 대표로 하는 북한 방문단이 신의주 접경인 단둥을 방문해 리수민 부서기와 면담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신압록강 대교 건설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부터 닷새동안 중국을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은 후진타오 국가 주 등과 만나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