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전자 주입 첫 인공생명체 탄생

입력 2010.05.21 (15:42) 수정 2010.05.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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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세포 합성 실험을 해오던 과학자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인공 유전자를 주입한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게놈 연구의 선구자인 미국의 크레이그 벤터 박사 연구팀은 4가지 화학 물질과 합성기,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인공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친환경 바이오연료와 백신 생산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인위적인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앞으로 윤리적, 환경적 논란을 불러올 소지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은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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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유전자 주입 첫 인공생명체 탄생
    • 입력 2010-05-21 15:42:34
    • 수정2010-05-21 16:59:59
    국제
인공세포 합성 실험을 해오던 과학자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인공 유전자를 주입한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게놈 연구의 선구자인 미국의 크레이그 벤터 박사 연구팀은 4가지 화학 물질과 합성기,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인공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친환경 바이오연료와 백신 생산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인위적인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앞으로 윤리적, 환경적 논란을 불러올 소지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은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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