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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원정 첫 16강!’ 22일 장도
입력 2010.05.21 (16:24)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유쾌한 도전'을 하려고 마침내 장도에 오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희망봉'으로 가는 첫 번째 기착지인 일본으로 떠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0일 월드컵 예비 엔트리 30명을 확정했고, 10일부터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마지막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16일 출정식을 겸해 에콰도르와 친선경기(2-0 승)를 치르고 나서 다음날 4명을 탈락시키고 26명으로 대표팀을 추려 담금질을 이어왔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등 해외 무대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허벅지 근육을 다쳐 재활에 전념하다 최근 복귀한 박주영(모나코)도 조심스럽게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허벅지 근육, 미드필더 김재성(포항)이 발목을 다치는 등 불의의 부상자가 나오고 있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예비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대회 개막이 다가올수록 강해지고 있다.

21일 오전 훈련을 끝내고 한국에서 마지막 외출을 허락받은 선수들은 이날 오후 파주로 복귀해 22일 오전 한 차례 훈련을 더하고 출국한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해외파가 참가할 전망이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신.구 조화도 잘 이뤄져 어느 때보다 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유쾌한 도전을 해 보겠다"고 약속한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 모두 해내자는 의지가 강하다. 앞으로 본선이 다가오면 더할 것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며 장도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허 감독은 선수들에게 "월드컵 본선 상대는 모두 강팀이다. 우리가 그들과 싸우려면 조직적으로 튼튼해져야 한다"며 팀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강조해 왔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2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월드컵 개막 직전, 적진에서 갖는 한.일전의 의미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지만 태극전사들에게는 최종엔트리 23명 안에 살아남으려는 시험의 연장선이다.

대표팀은 25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노이스티프트로 이동해 시차와 고지대 적응을 하며 벨라루스(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6월4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벨라루스는 물론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이번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과 평가전은 허정무호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판 상대인 그리스를 겨냥한 좋은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일본과 평가전 후 허정무 감독이 선수단보다 먼저 오스트리아로 들어가 26일 오전 알타흐에서 열릴 그리스-북한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등 이 기간 코칭스태프의 상대국 전력 탐색도 계속된다.

허 감독은 또 벨라루스와 평가전이 끝나면 최종엔트리도 확정해야 한다. 최종엔트리는 6월2일 오전 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태극전사들은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 후 독일 뮌헨을 거쳐 6월5일 결전의 땅인 남아공에 발을 내딛는다.

대표팀은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에 캠프를 차리고 16강 진출의 꿈을 키워간다.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다음 날인 6월12일 오후 8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16강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 될 그리스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맞붙고, 6월23일 오전 3시30분 더반의 모세스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운명의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 허정무호, ‘원정 첫 16강!’ 22일 장도
    • 입력 2010-05-21 16:24:17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유쾌한 도전'을 하려고 마침내 장도에 오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희망봉'으로 가는 첫 번째 기착지인 일본으로 떠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0일 월드컵 예비 엔트리 30명을 확정했고, 10일부터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마지막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16일 출정식을 겸해 에콰도르와 친선경기(2-0 승)를 치르고 나서 다음날 4명을 탈락시키고 26명으로 대표팀을 추려 담금질을 이어왔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등 해외 무대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허벅지 근육을 다쳐 재활에 전념하다 최근 복귀한 박주영(모나코)도 조심스럽게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허벅지 근육, 미드필더 김재성(포항)이 발목을 다치는 등 불의의 부상자가 나오고 있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예비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대회 개막이 다가올수록 강해지고 있다.

21일 오전 훈련을 끝내고 한국에서 마지막 외출을 허락받은 선수들은 이날 오후 파주로 복귀해 22일 오전 한 차례 훈련을 더하고 출국한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해외파가 참가할 전망이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신.구 조화도 잘 이뤄져 어느 때보다 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유쾌한 도전을 해 보겠다"고 약속한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 모두 해내자는 의지가 강하다. 앞으로 본선이 다가오면 더할 것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며 장도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허 감독은 선수들에게 "월드컵 본선 상대는 모두 강팀이다. 우리가 그들과 싸우려면 조직적으로 튼튼해져야 한다"며 팀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강조해 왔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2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월드컵 개막 직전, 적진에서 갖는 한.일전의 의미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지만 태극전사들에게는 최종엔트리 23명 안에 살아남으려는 시험의 연장선이다.

대표팀은 25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노이스티프트로 이동해 시차와 고지대 적응을 하며 벨라루스(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6월4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벨라루스는 물론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이번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과 평가전은 허정무호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판 상대인 그리스를 겨냥한 좋은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일본과 평가전 후 허정무 감독이 선수단보다 먼저 오스트리아로 들어가 26일 오전 알타흐에서 열릴 그리스-북한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등 이 기간 코칭스태프의 상대국 전력 탐색도 계속된다.

허 감독은 또 벨라루스와 평가전이 끝나면 최종엔트리도 확정해야 한다. 최종엔트리는 6월2일 오전 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태극전사들은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 후 독일 뮌헨을 거쳐 6월5일 결전의 땅인 남아공에 발을 내딛는다.

대표팀은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에 캠프를 차리고 16강 진출의 꿈을 키워간다.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다음 날인 6월12일 오후 8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16강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 될 그리스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맞붙고, 6월23일 오전 3시30분 더반의 모세스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운명의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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