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남부 해안을 강타한 사이클론 '라일라(Laila)'로 인한 사망자수가 총 2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벽이 무너져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등 지난 사흘 간 라일라에 따른 낙뢰, 건물 붕괴 등으로 총 27명이 숨졌고 저지대 주민 5만명 가량이 대피했다.
그 외 정확한 피해 규모는 폭우가 약해진 후에나 추산이 가능하나 약 1천400개 마을이 단전됐으며 여러 지역이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다만, 이날 라일라는 동남부 해안에 상륙한 이후 저기압으로 약화했으며, 앞으로 북상하면서 더 약해져서 소멸할 것이라고 인도 기상국은 전망했다.
주 재해 당국 관계자는 그러나 "위험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므로 향후 12시간 동안 밤샘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피소의 주민들도 사이클론 경보가 해제된 이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벽이 무너져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등 지난 사흘 간 라일라에 따른 낙뢰, 건물 붕괴 등으로 총 27명이 숨졌고 저지대 주민 5만명 가량이 대피했다.
그 외 정확한 피해 규모는 폭우가 약해진 후에나 추산이 가능하나 약 1천400개 마을이 단전됐으며 여러 지역이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다만, 이날 라일라는 동남부 해안에 상륙한 이후 저기압으로 약화했으며, 앞으로 북상하면서 더 약해져서 소멸할 것이라고 인도 기상국은 전망했다.
주 재해 당국 관계자는 그러나 "위험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므로 향후 12시간 동안 밤샘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피소의 주민들도 사이클론 경보가 해제된 이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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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동남부 사이클론에 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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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1 20:18:00
인도 동남부 해안을 강타한 사이클론 '라일라(Laila)'로 인한 사망자수가 총 2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벽이 무너져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등 지난 사흘 간 라일라에 따른 낙뢰, 건물 붕괴 등으로 총 27명이 숨졌고 저지대 주민 5만명 가량이 대피했다.
그 외 정확한 피해 규모는 폭우가 약해진 후에나 추산이 가능하나 약 1천400개 마을이 단전됐으며 여러 지역이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다만, 이날 라일라는 동남부 해안에 상륙한 이후 저기압으로 약화했으며, 앞으로 북상하면서 더 약해져서 소멸할 것이라고 인도 기상국은 전망했다.
주 재해 당국 관계자는 그러나 "위험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므로 향후 12시간 동안 밤샘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피소의 주민들도 사이클론 경보가 해제된 이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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