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열정은 프로! ‘열혈 동호인의 힘’
입력 2010.05.21 (21:57)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데에 만족하지 않는 동호인들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탁구대회를 여는 탁구 전도사, 테니스 대회를 만들어 국제대회로 성장시킨 열혈 동호인들을 스포츠 포커스에서 만나보시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거리로 뛰쳐나온 탁구대.

재미있는 현장 중계방송이 지나던 사람들의 발길을 세웁니다.

<녹취> "드라이브~ 아 치사하게 어르신한테 드라이브를..."

길거리 탁구를 진행하는 51살 최진구 씨.

사람들이 탁구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특별한 규칙도 만들었습니다.

실력차가 난다싶으면 갖가지 불리한 도구가 동원됩니다.

<녹취> "아 가장 난이도 높은 국자~ 재떨이로 잘 넘깁니다. 소리좋고.."

10여년 전 탁구로 건강을 되찾은 최진구 씨는 곧바로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주말마다 주로 서울 종로에서,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탁구 보급에 열을 올렸습니다.

처음엔 사비를 털어 장비와 선물을 준비했지만, 지금은 열정을 알아본 탁구인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진구(51살) : "이제 생활의 일부라서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하게 된다."

<인터뷰>현정화(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 "우리가 못하는 부분인데 대신 해주니까 저희는 고맙죠."

아예 공식 대회를 만든 동호인들도 있습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부산 국제 챌린저 테니스는 부산지역 동호회 테사모가 만든 대회입니다.

1999년 회원 13명이 사비 1300만원을 모아 상금으로 내건 부산오픈이 시초였습니다.

이들의 열정을 높이 산 ATP투어 관계자의 도움으로 2003년 국제대회로 승격, 지금은 총 상금 7만 5천 달러 규모로 성장해 국내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사모의 꿈은 이제 ATP 투어 대회로 승격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뷰>맹성일(테사모 회장)

열정으로 가득 찬 열혈 동호인들의 힘.

한국 스포츠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열정은 프로! ‘열혈 동호인의 힘’
    • 입력 2010-05-21 21:57:57
    뉴스 9
<앵커 멘트>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데에 만족하지 않는 동호인들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탁구대회를 여는 탁구 전도사, 테니스 대회를 만들어 국제대회로 성장시킨 열혈 동호인들을 스포츠 포커스에서 만나보시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거리로 뛰쳐나온 탁구대.

재미있는 현장 중계방송이 지나던 사람들의 발길을 세웁니다.

<녹취> "드라이브~ 아 치사하게 어르신한테 드라이브를..."

길거리 탁구를 진행하는 51살 최진구 씨.

사람들이 탁구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특별한 규칙도 만들었습니다.

실력차가 난다싶으면 갖가지 불리한 도구가 동원됩니다.

<녹취> "아 가장 난이도 높은 국자~ 재떨이로 잘 넘깁니다. 소리좋고.."

10여년 전 탁구로 건강을 되찾은 최진구 씨는 곧바로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주말마다 주로 서울 종로에서,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탁구 보급에 열을 올렸습니다.

처음엔 사비를 털어 장비와 선물을 준비했지만, 지금은 열정을 알아본 탁구인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진구(51살) : "이제 생활의 일부라서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하게 된다."

<인터뷰>현정화(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 : "우리가 못하는 부분인데 대신 해주니까 저희는 고맙죠."

아예 공식 대회를 만든 동호인들도 있습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부산 국제 챌린저 테니스는 부산지역 동호회 테사모가 만든 대회입니다.

1999년 회원 13명이 사비 1300만원을 모아 상금으로 내건 부산오픈이 시초였습니다.

이들의 열정을 높이 산 ATP투어 관계자의 도움으로 2003년 국제대회로 승격, 지금은 총 상금 7만 5천 달러 규모로 성장해 국내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사모의 꿈은 이제 ATP 투어 대회로 승격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뷰>맹성일(테사모 회장)

열정으로 가득 찬 열혈 동호인들의 힘.

한국 스포츠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