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불심잡기’ 주력…‘천안함’ 공방 가열

입력 2010.05.21 (22:07) 수정 2010.05.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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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네 다음뉴스입니다.



지방선거 후보들은 ’불심’ 잡느라 바쁜 하루였습니다.



’북풍’ 공방은 더 거세졌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여야 지도부와 각 후보들은 석가탄신일 행사에 참석하고 지역의 주요 사찰을 찾아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오세훈 : "성불하십시오"



<녹취> 한명숙 : "고맙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가안보의 중대 기로에서 정파와 지역, 종교를 떠나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미물까지 사랑한 부처의 뜻과 달리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북한의 무력도발을 응징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천안함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국(한나라당 사무총장) : "민주당은 또 다시 북풍 운운하면서 천안함 사건까지도 정치적 이용 하려는 것 국민들이 용납 안합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안보장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 즉각 사죄하고 내각은 총 사퇴하고 관련자들은 회부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유선진당은 ’안보 무능’과 ’안보 불신세력’이라며 양당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북풍’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다음주부터 천안함 진상 조사 특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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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불심잡기’ 주력…‘천안함’ 공방 가열
    • 입력 2010-05-21 22:07:31
    • 수정2010-05-21 22: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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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멘트>

네 다음뉴스입니다.

지방선거 후보들은 ’불심’ 잡느라 바쁜 하루였습니다.

’북풍’ 공방은 더 거세졌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여야 지도부와 각 후보들은 석가탄신일 행사에 참석하고 지역의 주요 사찰을 찾아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오세훈 : "성불하십시오"

<녹취> 한명숙 : "고맙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가안보의 중대 기로에서 정파와 지역, 종교를 떠나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미물까지 사랑한 부처의 뜻과 달리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북한의 무력도발을 응징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천안함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국(한나라당 사무총장) : "민주당은 또 다시 북풍 운운하면서 천안함 사건까지도 정치적 이용 하려는 것 국민들이 용납 안합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안보장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 즉각 사죄하고 내각은 총 사퇴하고 관련자들은 회부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유선진당은 ’안보 무능’과 ’안보 불신세력’이라며 양당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북풍’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다음주부터 천안함 진상 조사 특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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