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테러 기도 후 美 요원 수백 명 파견

입력 2010.05.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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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차량 폭탄 테러기도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된 뒤 수백 명의 정부 요원들이 추가로 있을지 모를 공격을 막기 위해 여러 도시로 파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맨해튼 연방법원이 어제 공개한 검찰 서한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서한에서 언급된 도시들이 미국 내 도시인지, 해외 도시들을 포함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사법당국이 파키스탄계 미국인 파이잘 샤자드를 심문할 때 정보의 진실성에 의문을 갖고 있었지만 적어도 일부 정보의 경우 정부가 신속한 행동을 취할 만큼 신빙성이 있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법원이 공개한 서한은 검찰이 용의자 체포 이후의 진행과정을 재판부에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 케네디 공항에서 샤자드가 체포된 이후 사법 당국의 움직임을 상세히 보여준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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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테러 기도 후 美 요원 수백 명 파견
    • 입력 2010-05-22 07:23:09
    국제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차량 폭탄 테러기도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된 뒤 수백 명의 정부 요원들이 추가로 있을지 모를 공격을 막기 위해 여러 도시로 파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맨해튼 연방법원이 어제 공개한 검찰 서한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서한에서 언급된 도시들이 미국 내 도시인지, 해외 도시들을 포함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사법당국이 파키스탄계 미국인 파이잘 샤자드를 심문할 때 정보의 진실성에 의문을 갖고 있었지만 적어도 일부 정보의 경우 정부가 신속한 행동을 취할 만큼 신빙성이 있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법원이 공개한 서한은 검찰이 용의자 체포 이후의 진행과정을 재판부에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 케네디 공항에서 샤자드가 체포된 이후 사법 당국의 움직임을 상세히 보여준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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