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신보 내고 원더걸스와 맞대결

입력 2010.05.22 (10:46) 수정 2010.05.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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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Hot Issue)’와 ’뮤직(Muzik)’으로 인기 걸그룹에 오른 포미닛이 두 번째 미니음반 ’히트 유어 하트(Hit yoUr Heart)’를 최근 발표했다.



’뮤직’ 활동 후 지난 1월부터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아시아권 시장 공략에 나선 포미닛은 비슷한 시기 신보를 들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 원더걸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였기에 두 걸그룹의 경쟁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지난 16일 먼저 음반을 낸 원더걸스의 타이틀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가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쓸고 있으며, 포미닛의 타이틀곡 ’하(HUH)!’가 엠넷닷컴, 멜론 등의 음악차트에서 2, 3위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포미닛은 이번 음반에서도 콤비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작업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하!’는 우리말로 ’흥!’이라고 비웃는 의성어로, 자기 꿈을 막는 세상을 향해 ’다른 사람과 똑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는 당찬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 노래에서 멤버 권소현은 래퍼로 변신했다.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첫 곡 ’후즈 넥스트(Who’s next)?’에는 지난주 활동을 마친 그룹 비스트가 피처링 참여했다.



이밖에도 포미닛의 음악 중 힙합 색깔을 가장 많이 드러낸 ’인비테이션(Invitation)’, 데뷔 후 처음 시도한 발라드 ’태연하게 당당하게’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금껏 귀엽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선보인 포미닛이 음악에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최근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아이돌 음악 시장에 포미닛과 원더걸스가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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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미닛, 신보 내고 원더걸스와 맞대결
    • 입력 2010-05-22 10:46:31
    • 수정2010-05-22 10:48:59
    연합뉴스
’핫 이슈(Hot Issue)’와 ’뮤직(Muzik)’으로 인기 걸그룹에 오른 포미닛이 두 번째 미니음반 ’히트 유어 하트(Hit yoUr Heart)’를 최근 발표했다.

’뮤직’ 활동 후 지난 1월부터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아시아권 시장 공략에 나선 포미닛은 비슷한 시기 신보를 들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 원더걸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였기에 두 걸그룹의 경쟁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지난 16일 먼저 음반을 낸 원더걸스의 타이틀곡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가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쓸고 있으며, 포미닛의 타이틀곡 ’하(HUH)!’가 엠넷닷컴, 멜론 등의 음악차트에서 2, 3위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포미닛은 이번 음반에서도 콤비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작업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하!’는 우리말로 ’흥!’이라고 비웃는 의성어로, 자기 꿈을 막는 세상을 향해 ’다른 사람과 똑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는 당찬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 노래에서 멤버 권소현은 래퍼로 변신했다.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첫 곡 ’후즈 넥스트(Who’s next)?’에는 지난주 활동을 마친 그룹 비스트가 피처링 참여했다.

이밖에도 포미닛의 음악 중 힙합 색깔을 가장 많이 드러낸 ’인비테이션(Invitation)’, 데뷔 후 처음 시도한 발라드 ’태연하게 당당하게’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금껏 귀엽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선보인 포미닛이 음악에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최근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아이돌 음악 시장에 포미닛과 원더걸스가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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