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베테랑 GK’ 가와구치, 주장 발탁

입력 2010.05.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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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일본 대표팀의 베테랑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35)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2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카다 다케시 일본 대표팀 감독은 전날 사이타마현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하면서 16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가와구치에게 "통솔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며 주장을 맡겼다.



가와구치는 지난해 1월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고 같은해 9월 오른쪽 정강이를 다친 뒤로 올 시즌까지 한 차례도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해 대표팀 발탁조차 불투명했다.



하지만 오카다 감독은 나라자키 세이고(나고야)와 가와시마 에이지(가와사키)에 이어 세 번째 골키퍼로 가와구치의 이름을 남아공 월드컵 최종엔트리(23명)에 올렸다.



후배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가와구치는 본선 경기에서 골문을 지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는 "물론 나는 세 번째 골키퍼다. 그렇지만 내 목표는 경기장 위에 서는 것이다"며 의욕을 보였다.



가와구치는 "팀 승리를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힘을 발휘하고 싶다. 팀 전체를 보는 역할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맏형으로서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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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베테랑 GK’ 가와구치, 주장 발탁
    • 입력 2010-05-22 10:52:50
    연합뉴스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일본 대표팀의 베테랑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35)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2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카다 다케시 일본 대표팀 감독은 전날 사이타마현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하면서 16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가와구치에게 "통솔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며 주장을 맡겼다.

가와구치는 지난해 1월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고 같은해 9월 오른쪽 정강이를 다친 뒤로 올 시즌까지 한 차례도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해 대표팀 발탁조차 불투명했다.

하지만 오카다 감독은 나라자키 세이고(나고야)와 가와시마 에이지(가와사키)에 이어 세 번째 골키퍼로 가와구치의 이름을 남아공 월드컵 최종엔트리(23명)에 올렸다.

후배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가와구치는 본선 경기에서 골문을 지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는 "물론 나는 세 번째 골키퍼다. 그렇지만 내 목표는 경기장 위에 서는 것이다"며 의욕을 보였다.

가와구치는 "팀 승리를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힘을 발휘하고 싶다. 팀 전체를 보는 역할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맏형으로서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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