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여객기 추락…159명 사망

입력 2010.05.22 (11:30) 수정 2010.05.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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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등 166명을 태운 에어 인디아 소속 여객기가 인도 남부 망갈로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15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두바이를 출발한 이 여객기는 현지 시각 오늘 오전 6시 반쯤 폭우가 쏟아지는 망갈로르 바즈페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생존자 수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에어 인디아 측은 탑승객 166명 가운데 7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사고 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관리들은 사고 당시 폭우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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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여객기 추락…159명 사망
    • 입력 2010-05-22 11:30:24
    • 수정2010-05-22 19:38:55
    국제
승객과 승무원 등 166명을 태운 에어 인디아 소속 여객기가 인도 남부 망갈로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15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두바이를 출발한 이 여객기는 현지 시각 오늘 오전 6시 반쯤 폭우가 쏟아지는 망갈로르 바즈페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생존자 수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에어 인디아 측은 탑승객 166명 가운데 7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사고 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관리들은 사고 당시 폭우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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