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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16강 첫발’ 도쿄에 입성
입력 2010.05.22 (21:44)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일본과 첫 원정 평가전(24일.오후 7시20분.사이타마)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이 22일 저녁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

허정무(55) 감독이 이끄는 26명의 태극전사는 22일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해 2시간의 짧은 비행을 끝내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단거리 비행이었지만 그동안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치르느라 피곤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시간을 쪼개 단잠을 청했고, 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대표팀의 저녁 일정을 조정하느라 비행 시간 동안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하네다 공항 입국장부터 대표팀을 향한 한일 취재진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고, 일본 팬들과 재일교포 팬들이 섞여 선수들의 사인을 받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입국장을 빠져나올 때는 팬들과 취재진이 섞여 이동이 힘들 정도였다. 또 일본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안정환(다롄 스더)도 취재진의 인터뷰 세례를 받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짐을 챙기고 곧장 버스를 타고 숙소인 도쿄 신주쿠 리젠시 하얏트 호텔로 이동했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개인별로 휴식에 들어갔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애초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 비디오를 함께 보려고 했지만 일정이 늦어지면서 취소했다.

허정무 감독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선 이동하는 데 피곤하고 시간도 늦은 만큼 휴식을 먼저 취하기로 했다"며 "내일 오전에 팀 미팅을 하면서 미리 준비한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 비디오를 선수들과 함께 보면서 상대팀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해성 코치도 "일본 대표팀 공격수인 혼다 게이스케와 모리모토 다카유키를 빼면 지난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때와 선수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일본 평가전 비디오를 분석하면서 공수의 장단점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팀은 23일 오전에는 숙소에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나서 오후 4시부터 한일전이 치러질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 허정무호, ‘16강 첫발’ 도쿄에 입성
    • 입력 2010-05-22 21:44:05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일본과 첫 원정 평가전(24일.오후 7시20분.사이타마)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이 22일 저녁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

허정무(55) 감독이 이끄는 26명의 태극전사는 22일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해 2시간의 짧은 비행을 끝내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단거리 비행이었지만 그동안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치르느라 피곤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시간을 쪼개 단잠을 청했고, 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대표팀의 저녁 일정을 조정하느라 비행 시간 동안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하네다 공항 입국장부터 대표팀을 향한 한일 취재진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고, 일본 팬들과 재일교포 팬들이 섞여 선수들의 사인을 받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입국장을 빠져나올 때는 팬들과 취재진이 섞여 이동이 힘들 정도였다. 또 일본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안정환(다롄 스더)도 취재진의 인터뷰 세례를 받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짐을 챙기고 곧장 버스를 타고 숙소인 도쿄 신주쿠 리젠시 하얏트 호텔로 이동했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개인별로 휴식에 들어갔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애초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 비디오를 함께 보려고 했지만 일정이 늦어지면서 취소했다.

허정무 감독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선 이동하는 데 피곤하고 시간도 늦은 만큼 휴식을 먼저 취하기로 했다"며 "내일 오전에 팀 미팅을 하면서 미리 준비한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 비디오를 선수들과 함께 보면서 상대팀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해성 코치도 "일본 대표팀 공격수인 혼다 게이스케와 모리모토 다카유키를 빼면 지난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때와 선수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일본 평가전 비디오를 분석하면서 공수의 장단점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팀은 23일 오전에는 숙소에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나서 오후 4시부터 한일전이 치러질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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