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제주, 여당 후보 없이 ‘각축전’

입력 2010.05.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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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 관심지역을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제주입니다. 제주 도지사 선거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56만명의 제주도.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때 폐지된 기초자치단체 부활 여부와 지역 경제 회복이 현안입니다.



언론사 대표 출신 민주당 고희범 후보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과 제주도를 4개 행정시 체제로 개편할 것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고희범 : "청정제주에 어울리는 깨끗한 도지사 고희범. 이것만끔 어울리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출신 무소속 강상주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제주도 내 신공항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강상주 : "저처럼 젊고 강한 리더십 있는 사람 나와서 상황 정리해야 한다."



대기업 CEO 출신 무소속 현명관 후보는 제주도를 청정 산업 메카로 만들고, 제주시 구도심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현명관 : "행정 전문가 시대 마감해야 한다. 경제 전문가와 경력과 능력을 도민께 호소해서..."



4차례 도지사를 지낸 무소속 우근민 후보는 직선제 기초자치단체장 선출과 해외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우근민 : "출마의 명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도민들께선 잘 판단하실 겁니다."



사상 처음으로 여당 후보 없이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는 여야 공천에서 탈락한 유력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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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 제주, 여당 후보 없이 ‘각축전’
    • 입력 2010-05-22 21:47:16
    뉴스 9
<앵커 멘트>

지방선거 관심지역을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제주입니다. 제주 도지사 선거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56만명의 제주도.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때 폐지된 기초자치단체 부활 여부와 지역 경제 회복이 현안입니다.

언론사 대표 출신 민주당 고희범 후보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과 제주도를 4개 행정시 체제로 개편할 것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고희범 : "청정제주에 어울리는 깨끗한 도지사 고희범. 이것만끔 어울리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출신 무소속 강상주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제주도 내 신공항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강상주 : "저처럼 젊고 강한 리더십 있는 사람 나와서 상황 정리해야 한다."

대기업 CEO 출신 무소속 현명관 후보는 제주도를 청정 산업 메카로 만들고, 제주시 구도심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현명관 : "행정 전문가 시대 마감해야 한다. 경제 전문가와 경력과 능력을 도민께 호소해서..."

4차례 도지사를 지낸 무소속 우근민 후보는 직선제 기초자치단체장 선출과 해외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우근민 : "출마의 명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도민들께선 잘 판단하실 겁니다."

사상 처음으로 여당 후보 없이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는 여야 공천에서 탈락한 유력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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