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빠른 회복…23인 합류 맑음

입력 2010.05.24 (19:28) 수정 2010.05.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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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서 3주 진단을 받았던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의 회복 속도가 애초 예상을 넘어 빠르게 진행되면서 최종엔 트리 합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동국은 24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이 시작되기 4시간 전에 대표팀 스태프들과 먼저 경기장에 도착해 훈련을 치렀다.

이날 한일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이동국은 오른쪽 발목을 다친 김재성(포항)과 함께 일찍 경기장에 나와서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 및 마이클 쿠이퍼스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풀었다.

이동국은 지난 1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발표된 예비 엔트리에서 허벅지 부상에도 허정무 감독의 믿음에 따라 2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초 회복에 3주가 걸린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들었던 이동국은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의 회복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에 정성을 쏟았다.

이동국은 파주NFC에 설치된 산소텐트를 활용해 회복 속도를 높였고, 지난 20일부터 러닝머신 걷기와 상체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서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허정무 감독은 한일전에는 이동국을 뺐지만 베르하이옌 코치가 마련한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이날 김재성과 함께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아 훈련을 치렀다.

대표팀 관계자는 "베르하이옌 코치가 이동국의 회복이 빠르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2-3주 진단은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다. 운동선수인 만큼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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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빠른 회복…23인 합류 맑음
    • 입력 2010-05-24 19:28:08
    • 수정2010-05-24 19:36:29
    연합뉴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서 3주 진단을 받았던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의 회복 속도가 애초 예상을 넘어 빠르게 진행되면서 최종엔 트리 합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동국은 24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이 시작되기 4시간 전에 대표팀 스태프들과 먼저 경기장에 도착해 훈련을 치렀다. 이날 한일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이동국은 오른쪽 발목을 다친 김재성(포항)과 함께 일찍 경기장에 나와서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 및 마이클 쿠이퍼스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풀었다. 이동국은 지난 1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발표된 예비 엔트리에서 허벅지 부상에도 허정무 감독의 믿음에 따라 2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초 회복에 3주가 걸린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들었던 이동국은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의 회복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에 정성을 쏟았다. 이동국은 파주NFC에 설치된 산소텐트를 활용해 회복 속도를 높였고, 지난 20일부터 러닝머신 걷기와 상체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서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허정무 감독은 한일전에는 이동국을 뺐지만 베르하이옌 코치가 마련한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이날 김재성과 함께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아 훈련을 치렀다. 대표팀 관계자는 "베르하이옌 코치가 이동국의 회복이 빠르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2-3주 진단은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다. 운동선수인 만큼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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